[티티엘뉴스] 12월 1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크루즈포럼, 환동해크루즈전문가워킹그룹이 후원하는 '2018 동북아 크루즈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크루즈 시장이 지는 10년간 연평균 5.2% 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크루즈 시장이 일어나고 있다. 북한의 변화와 개방이 일어난다면 더욱 빠르게 성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크루즈 선사가 들어오고 있으나 아시아 국가 성장은 미약하고 아시아 조선소도 열악하다. 크루즈는 관광, 조선, 항만이 결합된 융복합 산업이다.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 국가 지역에서 크루즈 산업에 대한 협력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동북아 크루즈 시장 확대와 발전방안,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고, 크루즈 관광, 해운, 조선이 함께 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아시아 크루즈 기항지 70% 이상이 동북아에 집중되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4대국이 인정하고 있는 동북 아시아 지역은 인구와 경제규모뿐만 아니라 각 국의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향후 크루즈 관광도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동북아 인접국가들간의 상생 협력에 힘써야 한다. 각 국의 지역별 계절별의 차별화된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도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축사했다.
▲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해외 선사들이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에 힘쓰고 있다. 국제적인 협력과 크루즈 관광의 육성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방향성을 정립해나가는 세미나가 되길 바란다. 국가간 협력을 이루는 기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의 실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손재학 한국크루즈포럼 회장
손재학 한국크루즈포럼 회장은 환영사로 "부산은 동북아에서 따뜻한 곳인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평화 크루즈 및 조선 산업의 연계를 논의하고자 하는 자리에 마음을 모아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 해양 문화를 하나로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동북아 크루즈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국제 세미나'는 크루즈 시장 성장과 경제 및 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튿날 14일 부산관광공사의 '크루즈 관계자 부산 팸투어'와 함께 진행된다.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걷다'는 슬로건으로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세희 에디터 sayzi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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