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국내위원회(위원장 김명섭)에서 '국내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여행경비 세액공제를 요구하는 관광업계 촉구문'을 채택 했다. 11월 29일에 열린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2019년도 제5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채택된 촉구문은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정작 국내관광산업이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으로 국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보다 안정적인 국내여행 수요 창출이 시급한 실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2019년도 제5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
▲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2019년도 제5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채택된 촉구문
촉구문의 주요내용은 국민들의 여가생활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통한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불러오는 국내관광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세액공제제도 신설이다. 이를 위해 국내여행경비 중 식비, 교통비, 숙박비, 입장료, 여행상품 구입비 등에 대한 연말세액 공제 추진이 주된 내용이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국내위원회 김명섭 위원장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당 6.9회의 국내여행과 여기에 약 총 96만원의 여행경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40대가 주된 국내여행의 수요층으로 약 3조 5천억 원의 소비유발효과가 있다고 밝히며 이번 세액공제 추진을 위해 문화부, 기재부, 국회 문광위원회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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