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세부퍼시픽(5J)은 지난 12월 19일 에어버스(Airbus)와 15대의 A320NEO Family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을 발표했다. 총 거래 금액은 20억 달러로 A321XLR 기종 10대가 포함된다. A321XLR 기종은 이전모델보다 15% 늘어난 항속거리를 지니며 타 기종에 비해 좌석당 연료 소모량이 약 30% 적다. 신규 주문 항공기들은 2021년에서 2024년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세부퍼시픽의 항공기의 평균기령은 5년이다.
세부퍼시픽은 현재 Airbus A321CEO 7대, Airbus A320 30대, A330 8대, ATR 72-500 7대, ATR 72-600 12대 및 ATR 화물기를 포함하여 총 7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ATR 항공기는 가 제트기 운항이 어려운 필리핀 섬 간의 항공편 연결을 위해 자회사인 세브고(Cebgo)에서 사용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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