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체크] 자유투어 주총 결과, 대표이사는?
2020-03-11 14:52:24 , 수정 : 2020-03-11 18:56:43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소문이 무성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틀린 정보가 많이 공유되는 곳이 산업 현장이다. 본지에 들어오는 제보 중에 유의미한 이슈를 골라서 사실관계 또는 궁금증을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3월9일에 본지에 문의한 여행업계 관련 문의 내용을 취재했다. 

 

 

Q. 자유투어 소식이 궁금하다. 특히 업계지마다 주주총회 결과 내용이 다르게 나오고 있는데. 대표이사가 유임된다, 변경된다 등 어떤 기사가 맞는 건지 티티엘뉴스에서 확인해달라.

 

자유투어는 3월 6일 제2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주총회의에서는 신규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건이 논의될 것으로 예정돼 업계 내에서는 사임한 김희철 대표를 대신할 신임 대표이사와 임원진이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자유투어에 확인한 결과, 현재 사내이사인 우준상 이사가 총괄본부장으로 실질적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이대로 갈 예정이다. 전 자유투어 임원은 "해당 소문들로 본인도 업계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지만 김희철 대표나 본인 같은 전직 임원들이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사직한 상황에서 다시 복귀할 이유도 없다. 김희철 대표 본인에게도 직접 대표로 복직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투어는 최근 조직개편을 끝내고 모든 부서를 단거리와 장거리, 지방영업부서로 재편했으며 70여 명의 직원들로 운영 중이다. 준비중이던 네이버 패키지 3차 입점은 이번주 내로 진행될 계획이다.(추가 확인: 자유투어와 네이버 패키지 3차 동시 입점 여행사는 혜초여행사, 보물섬투어, 롯데JTB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