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세부퍼시픽은(CEB)이 오는 8월6일 마닐라~인천 노선을 매주 목요일마다 주 1회 편도 운항한다.
이에 따라 탑승객들은 한국 정부가 공지한 여행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 서류를 준비해 항공기 탑승시 또는 필요 시에 제출하게 된다. 또한 사전 RT-PCR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소지하고 목적지 공항 도착시 코로나19 선별 검사 및 14 일의 필수 격리조치가 될 수 있다.
그밖에 지난 7월 12일부터 마닐라~두바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는 8 월 1 일부터 마닐라~도쿄 운항을 수요일과 토요일 주 2 회 운항, 8 월 6 일부터 마닐라~싱가포르 노선을 목요일과 토요일 주2회 운항 재개한다. 또한 8월 7일부터는 타이페이~ 마닐라 노선을 수요일과 금요일 주 2 회 운항, 오사카~마닐라 노선을 운항하는 등 마닐라와 주요 아시아 지역 간 운항을 점진적으로 늘여나갈 예정이다.
▲세부퍼시픽 A330 기종
뿐만 아니라 세부퍼시픽은 항공여행재개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높이고 승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여행 정책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승객은 무제한 예약 변경 및 유효기간 2년의 트래블펀드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항공편이 취소되었거나 여행 계획을 변경하려는 승객은 세부퍼시픽 홈페이지의 예약관리 메뉴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을 관리 할 수 있다.
한편, 여전히 필리핀 전역에서 검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행 제한이 완화된 가운데 세부퍼시픽은 국제 안전 표준에 따라 운영 전반에 걸쳐 예방 조치를 강화했으며 비대면 항공기 탑승 지침을 발표하여 승객과 직원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다.
지상에서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방역 및 소독관련 규정을 갖추고 비행 전과 비행 중 그리고 비행 후에도 매일 광범위한 소독을 실시한다. 운항하는 항공기에는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r Arrestor) 필터가 장착되어 99.99 % 효율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공기 중의 먼지나,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을 걸러낸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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