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4월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남산N타워 및 팔각정 일대는 4년만에 돌아온 얼루어 그린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열리며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브랜드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으로 소비자 캠페인을 펼쳐온 하와이관광청도 여행분야 중 유일하게 첫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일반 소비자들에게 책임 여행 문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하와이 관광청은 N타워 앞에 말라마 하와이 배려여행을 알리는 부스를 차리고 ‘말라마 포토존’에서의 인증샷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와이 분위기로 한껏 꾸며진 포토존 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인파들이 줄서서 대기중이었다. 하와이 관광청 측에 따르면 당일 아침에 이미 600여 명의 신청자들이 몰려 시간대별로 마감돼 시작전부터 행사의 성공을 인증했다.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한 하와이 관광청 부스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참가자들에게는 고급 텀블러와 스티커가 제공됐다. 부스 또다른 한켠에서는 하와이 관광청 로고가 새겨진 토이크레인 기기가 비치돼 하와이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있었다. 인형 대신 산, 바다 등 지속가능한 말라마 하와이 여행 키워드가 담긴 볼이 담겨있었는데 크레인 기기로 볼 하나를 선택해서 나온 주제의 퀴즈들을 맞추면 말라마 하와이 키트가 증정됐다.
▲하와이 관광청 포토존 전경
▲ 하와이 관광청 이벤트에 응모 중인 참가자들.
▲ 책임여행 말라마 하와이 관련 키워드 퀴즈 주제가 담긴 토이크레인 기기
볼 선택에 성공한 한 참가자는 하와이 바다의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과 제품을 맞추는 퀴즈를 부여받고 정답을 맞춰 푸짐한 경품을 받아가기도 했다.
볼을 선택하지 못하거나 퀴즈를 맞추지 못해도 상품이 제공돼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그밖에 하와이 여행 버킷리스트 응모 이벤트도 진행돼 대중들에게 하와이 여행을 더욱 독려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하와이 관광청이 참가한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는 ‘탄소중립’과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는 페스티벌로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브랜드들이 한데 모여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행사다. 4년 만에 돌아온 해당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서울환경연합에 기부되어 도시 생태계 보전 및 도시 숲 조성을 하는데 사용된다. 올해는 하와이 관광청 외에도 삼성전자와 오틀리, 키엘, 해피문데이, 네스프레소, 최근 미니 일렉트릭을 출시한 MINI 등 유명 소비재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서울 남산N타워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