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 베트남 다낭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테마의 음식점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호텔급의 서비스와 맛을 선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인 라 메종 델리(La maison deli)를 소개한다.

▲ 다낭 라 메종 델리(La maison deli) 외관 

▲ 다낭 라 메종 델리(La maison deli) 1층 레스토랑  

다낭 한강변에 있는 용다리 옆 APEC Park에서 한 블럭 안쪽으로 아시아 파크 우측 사거리으로 들어오면 라 메종 델리(La maison deli) 가 있다. 다낭 롯데마트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다낭의 신규 레스토랑으로 최근 다낭 맛집으로 떠오르는 집이다. 

라 메종 델리 (La maison deli)는 레스토랑 단독 2층 건물로 1층에 야외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특히 레스토랑 안에 비치된 가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다양한 색깔로 포인트를 준 의자와 원목 테이블이 한눈에 봐도 고급 레스토랑을 표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소규모 단체 식사가 가능한 2층 룸

2층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앞에 간이 무대와 함께 80명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20명 정도의 단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 이상의 숫자가 되는 중소규모 단체의 경우 패키지가 들어가는 로컬식당과 호텔 식당 외에 대안이 별로 없다. 이런 경우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라 메종 델리의 공간은 이 점을 해결해준다. 

▲ 다낭 라 메종 델리(La maison deli) 2층 레스토랑

매장 총괄 매니저는 다낭 시내에 있는 5성급 호텔 식음료 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력자이고, 매장 내 매니저 역시 한국어가 유창한 배트남 여성 분이 맡고 있어 한국인이 방문해서 식사를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렇듯 라 메종 델리에 MICE 행사가 가능한 경력자들이 근무하는 것을 보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라 메종 델리 레스토랑에서 외국인 단체나 현지인의 결혼식 등의 행사를 유치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          

▲ 별도의 바가 있어 커피, 주스 등의 음료를 시킬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이곳 라 메종 델리의 음식은 베트남 요리와 아시아 요리를 재해석한 퓨전요리가 주력메뉴이다. 면 요리, 치킨, 돼지, 소, 생선, 디저트 등의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준비되어있고 이외에도 웨스턴 요리와 이탈리안 요리, 그리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베지테리언요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맛 역시 수준급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코코넛 볶음밥, 그릴드새우, 반세오 등이 있는데 향신료가 적게 들어가 향신료를 부담스러워하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무리가 없다. 

▲ 다낭 라 메종 델리(La maison deli)의 기본 테이블 세팅

▲ 태국식 새우 샐러드

▲ 스프링롤

▲ 장어 요리

▲ 새우 요리

▲ 코코넛 볶음밥

▲ 그릴드 치킨

▲ 돼지갈비 스프 - 우리 입맛에는 살짝 안맞는 강한 맛이다.

▲ 후식 과일

▲ CHE TROI NUOC - 생강시럽을 탄 코코넛 밀크에 떡을 넣은 것, 추천 디저트
               

다낭 라 메종 델리 (La maison deli) 총평       

이 점은 좋아요.

베트남 전통식과 아시아 요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수준급 요리
호텔에서 근무하던 요리사의 정갈한 퀴진
전체적인 요리가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이 먹기에 무난한 맛
5성급 호텔에서 근무하던 총괄매니저가 서비스 교육을 맡아 서비스 우수
한국어 가능 매장 매니저가 상주하며 한국 손님을 응대.
세련된 인테리어와 시원한 에어컨시설
넉넉한 테이블 간 간격

이 점은 조금 아쉬워요

고급 레스토랑이다 보니 가격대가 좀 세다.(그러나 한국 대비 절반가격)
메뉴판에 비빔밥, 삼계탕 같은 한식도 보이는데 맛은 글쎄?

기타

오픈 06:30 ~ 밤 10:00 까지 

아침식사와 점식+저녁메뉴가 구분되어 있다. 베트남 쌀국수 종류는 오전에 주문가능하다.

베트남 다낭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