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우리나라 1인당 신용카드 보유수는 3.6장에 이를 정도로 여러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어떤 카드를 선호할까.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2019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우리카드 2위 현대카드 3위 삼성카드 순으로 분석됐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9년 6월 10일부터 2019년 7월 11일까지의 국내 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5199만 501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지표를 측정했다. 분석 빅데이터는 지난 6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5195만 9416개보다 0.07% 증가했다. ​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 알리고즘 분석으로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할 수 있다. 금융기관에 대한 소비자보호 평가지표와 CEO 활동에 대한 평가지표도 포함됐다.​

2019년 7월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순위 결과는 우리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NH농협카드 순이었다. ​

▲우리카드(사진 출처: 우리카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빅데이터 브랜드 평판 1위는 우리카드가 차지했다. 우리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97만 9362 △미디어지수 72만 9904 △소통지수 89만 4972 △커뮤니티지수 316만 4992 △사회공헌지수 199만 8562 △CEO지수 50만 4800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827만 2592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833만 4054보다 0.74% 하락한 수치다.

2위는 현대카드로 나타났다. 현대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55만 7826 △미디어지수 53만 9076 △소통지수 83만 4529 △커뮤니티지수 330만 8664 △사회공헌지수 145만 26 △CEO지수 49만 7481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818만 7601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802만 9935보다 1.96% 하락한 수치이다. 

▲삼성카드(사진 출처: 삼성카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3위 브랜드는 삼성카드가 차지했다. 삼성카드 브랜드는 △참여지수 156만 6473 △미디어지수 67만 2712 △소통지수 39만 8883 △커뮤니티지수 350만 2187 △사회공헌지수 1,35만 1934 △CEO지수 30만 1400으로 나타났다. 브랜드평판지수는 779만 3589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765만 9050보다 1.76% 하락한 수치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19년 7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결과, 우리카드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해보니 지난 6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5195만 9416개보다 0.07%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1.61% 하락, 브랜드이슈 10.74% 상승, 브랜드소통 4.52% 상승, 브랜드확산 6.30% 하락, 브랜드공헌 19.63% 상승, CEO평가 2.47%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2019년 7월 카드사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현대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비씨카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뤄졌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