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 트래블인사이트] 12월말 법인(개인사업자는 자동으로 12월말 결산함)의 결산시즌이 돌아왔다. 결산시즌 준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앞으로 3회에 걸쳐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 언급하는 내용을 기준으로 이번호에는 재무제표의 하나인 재무상태표에 대해 소개하겠다.
◇ 재무상태표의 정의
일정 시점 현재 기업실체가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인 자산과 경제적 의무인 부채, 그리고 자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이다. 재무상태표는 자본의 조달과 운용을 기준으로 분류 및 해석할 수도 있다. 타인자본을 의미하는 부채와 자기자본을 의미하는 자본이 조달부문이고, 조달된 자본으로 운용한 결과가 자산부문이다.
◇ 재무상태표의 구성
첫째, 재무상태표의 상단에는 일정 시점을 의미하는 기준일, 회사명 및 금액단위를 표시한다.
둘째, 재무상태표의 왼편을 차지하는 자산이다. 자산은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서 현재 기업실체에 의해 지배되고
미래에 경제적 효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이와 같은 자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셋째, 재무상태표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부채이다. 부채는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현재 기업실체가 부담하고 있고,
미래에 자원의 유출 또는 사용이 예상되는 의무이다. 이와 같은 부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의 자산 총계에서 부채 총계를 차감한 잔여액 또는 순자산으로서 기업실체의 자산에 대한 소유주의 잔여청구권이다.
이러한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자본조정 및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된다.
2019년 한해 힘들었지만, 모든 기업인들이 열심히 뛰어다녔다. 증가하는 매출로 뿌듯해할 수도 있고, 감소하는 매출이나
늘어나는 비용으로 한숨을 내쉴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매출이나 비용도 중요하지만, 결산기에 재무상황을 유심히 검토하고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쟁사 등 동종업종의 기업들이 재고자산은 얼마나 보유하는지, 매출채권 규모는 어떠한지,
차입금은 어느 정도 사용하는지 등등 재무상태표를 활용한 전략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김진성 회계사는···
현 태율회계법인 감사본부, 벤처기업협회 창업/회계/세무 자문위원, 기술보증기금 사업성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IT기업, 여행사, 항공사, 유관기관 등을 전문 상담하고 있다.
김진성 회계사 jinsung4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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