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여행업계 전체가 위축된 상황에서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 사업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토파스가 신사업을 통한 본격적인 위기 극복 행보에 나섰다.
토파스의 신규 사업 추진은 이미 신사업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업계에 알려졌지만 지난 7월 23일, 여행 후기 플랫폼 TripCody(트립코디)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공개하면서 그간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 등 무성했던 소문을 일축시켰다.
▲ 트립코디 앱 화면(지난달 31일 앱 화면 공지 갈무리)
지난달 23일부로 개인정보이관 등의 작업을 마치며 토파스는 실시간 여행후기 플랫폼인 ‘유디니’의 어플리케이션과 웹 부문을 인수했고 사업자 정보와 BI(Brand Identity) 변경 공지를 통해 전환 오픈을 공식화했다.
이와 더불어 8월 한달 간 추첨을 통해 트립코디 앱에 접속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매일 50명에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wavve’ 한달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양준영 토파스 상무는 “현재 기존 유디니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트립코디 회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해 트립코디가 여행업계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으며 지난 2일 이성훈 토파스 신사업팀 팀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부 정비 후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은 오는 12월쯤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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