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온라인, 여행의 가치, 팬데믹, 상품 판매 채널 등 여행업계의 환경은 예측할 수 없을만큼 점차 급변하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 새로운 유통채널인 NDC 서비스가 지난 3월 토파스를 통해 오픈된 이후 여행업계에서 관련 문의가 많아질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토파스는 NDC 콘텐츠의 선두 주자로 현재 한국 시장에서 예약이 가능한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지난 4월 28일 NDC 온라인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제비아 호(Xavier Ho) 싱가포르항공 지사장과 곽진일 토파스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NDC 온라인 세미나는 27개 여행사의 약 100여명의 여행사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우선 행사 시작 전부터 여행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만큼 아직 NDC 용어는 알지만 개념이 낯선 여행사 직원들을 위한 개념 설명과 토파스 셀커넥트(TOPAS SellConnect)를 통해 NDC 컨텐츠를 예약 발권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특히 토파스 셀커넥트(TOPAS SellConnect)에서 NDC 콘텐츠 예약은 Entry 모드가 아닌 GUI 모드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행사 직원들은 간단한 교육만으로 항공 예약, 발권이 가능하다는 점과 GDS와 NDC 컨텐츠를 한눈에 비교하여 볼 수 있다는 점이 관심을 모았다.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항공 NDC 브랜드인 크리스커넥트(KrisConnect)와 NDC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 가입해야하는 AGENT 360과 GDS사 연동에 대해 안내했다. 

추가로 지난 4월 19일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채널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크로스채널은 GDS 등 싱가포르항공의 NDC 파트너 플랫폼에서 생성한 PNR을 AGENT 360으로 가져와 작업할 수 있다. AGENT 360과 파트너 플랫폼의 IATA 번호가 동일하다면 쉽게 PNR을 가져와 이용할 수 있어 여행사들의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토파스 셀커넥트(TOPAS SellConnet)에서 싱가포르항공 NDC 콘텐츠를 이용하려는 여행사들은 싱가포르항공 AGENT 360에 가입한 뒤 싱가포르항공 세일즈 및 NDC 담당에게 토파스 아마데우스(AMADEUS)연동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토파스와 싱가포르항공은 NDC는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임을 피력하며 여행사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