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기여한 국민의힘 이혜훈 단장 "충북 발전 위한 길 함께 하겠다"
2022-03-10 17:23:42 , 수정 : 2022-03-10 17:30:3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선대위 기획특보단 단장으로 활약한 이혜훈 단장이 충청의 아들 윤석열 당선인을 언급하며 충북도의 '공정경제특별도'를 이루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충청의 딸’로서 ‘충청의 아들 윤후보’를 돕느라 충북 곳곳을 누비며 지원유세를 하는 동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서울과 수도권의 발전상과는 달리 충북의 발전 시계는 아주 느리고 소외되어 왔음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민주당 12년의 충북은 ‘3%박스권’에 갇혀 있다. ‘파우더 경제’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 밀가루 같은 파우더는 그 자체로는 먹거리로 쓸 수 없지만 잘 반죽하면 케이크, 빵, 파스타 등 다양한 좋은 먹거리를 만들 수 있듯이 충북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노련한 요리사를 만나지 못해 날아오르지 못하고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라고 충북 상황을 분석했다. 

 

이에 "충북이 윤석열의 공정과 정우택지사시절의 경제특별도를 융합한 ‘공정경제특별도’로 탈바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충북에는 노련한 요리사가 필요하다. 윤석열의 공정을 구현해낼 경제통이 필요하다. 충북의 발전을 위한 길에 이혜훈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혜훈 단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UCLA 경제학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을 거친 경제통이다. 

 

한편 이혜훈 단장은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진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우택 후보를 축하하며 정 후보를 지지한 상당구 구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전날 대선 개표 당일에 SBS 개표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대전환위원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과 함께 당을 대표해 날카롭고 깊이 있는 입담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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