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 중인 제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 및 부시장이 도시관광에 직면한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도시별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 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 원탁회의
제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에 참석한 14명의 시장, 부시장 및 세계도시관광총회 관계자들이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를 통해서 도시관광의 현황 및 발전 방향과 오버투어리즘(관광객이 몰려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는 현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토 프란코비치(Mato Frankovic)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시장은 관광지에 대한 앱을 이용해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시간을 여행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마토 프란코비치(Mato Frankovic) 두브로브니크 시장은 “오버투어리즘 앱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해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 7차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 원탁회의
루디 살리스(Rudy Salles) 프랑스 니스 부시장은 쾌적한 교통환경을 도시 거주민과 여행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녹색도시 스마트도시 깨끗한 도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티펀 쿨쁠름(Itthiphol Kunplome) 태국 관광체육부 차관은 치앙마이는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온실가스 배출 등의 문제에 직면한 것에 대해 “국제기구의 역할이 중요하며, 경험공유를 통해 관광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제기구 및 타 도시와 협력을 강조했다.
주산종(Zhu Shanzhong) 세계관광기구(UNWTO)상임이사는 도시개발단계부터 관광정책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도시개발정책에서 중요한 것은 관광계획이다. 도시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관광계획을 위해서는 민관 각계각층의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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