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오스트리아 관광청(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이 본격적인 오스트리아 여행 재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77가지 액티비티를 담은 ‘마이 오스트리아 버킷 리스트(My Austria Bucket List)’ 캠페인을 론칭한 것.
새롭게 단장한 ‘마이 오스트리아 버킷 리스트’ 마이크로 사이트는 예술과 알프스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짧은 영상과 함께 생동감 있게 전한다.
▲ 마이 오스트리아 버킷 리스트 캠페인 배너 이미지 © 오스트리아관광청
지난 5월 19일부로 호텔 및 음식점, 문화 시설 등의 영업을 재개하며 관광객을 수용한 오스트리아는 현재 한국을 안전 국가로 분류해 일부 완화된 입국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입국 직전 한국에서 열흘 이상 체류한 기록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백신 접종, 음성 진단 여부, 코로나 완치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증명서를 제시하고 별도의 자가 격리 없이 오스트리아에 입국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자는 90일까지 비자 없이 오스트리아에 체류 가능하다.
▲ 마이 오스트리아 버킷 리스트 공식 홍보 영상 © 오스트리아관광청
마이 오스트리아 버킷 리스트는 오스트리아 여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정보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오스트리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77가지의 액티비티로 소개한다.
감미로운 음악의 도시로 유명한 잘츠부르크(Salzburg), 에메랄드빛 청정 호수와 알프스산맥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샤프베르크 산악열차(SchafbergBahn)와 볼프강제 유람선(WolfgangseeSchifffahrt), 따뜻한 날씨와 낙원 같은 자연환경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오스트리아 남부의 케른텐(Kärnten), 짜릿한 알프스 액티비티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외츠탈(Ötztal),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들의 걸작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레오폴트 미술관(Leopold Museum) 등 오스트리아의 보석 같은 명소와 여행 포인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액티비티는 문화, 역사, 쇼핑, 예술, 미식, 음악, 세계유산, 아웃도어, 자연경관, 호수, 산, 건축, 휴식 등의 13개 테마로 분류되어 있다. 여행 인플루언서가 오스트리아를 직접 여행하면서 즐긴 버킷 리스트와 인생샷, 맛집 등을 테마로 정리한 추천 리스트도 있어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다가올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즐길 나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미리 정리해 볼 수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여행의 낭만을 미리 느껴보고 다가오는 오스트리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마이 오스트리아 버킷 리스트 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77개의 액티비티 중 꼭 경험해보고 싶은 액티비티 5가지를 골라 '마이 버킷 리스트'에 담아 나만의 버킷 리스트 무비를 만들고, 오스트리아 관광청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포스트에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오스트리아 피크닉 세트를 증정한다. 오스트리아 피크닉 세트는 관광청에서 만든 에코백과 블랭킷, 1897년부터 시작되어 유럽 3대 잼이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국민 브랜드 다보(Darbo) 사의 과일 잼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진호 오스트리아 관광청 한국 지사 과장은 “마이 오스트리아 버킷 리스트 캠페인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오스트리아 여행에 대한 설렘과 더불어 곧 재개될 오스트리아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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