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허니문 및 가족휴양지로 유명한 모리셔스(Mauritius)가 여행객 입국 허용을 재개했다.
에어모리셔스 한국 총판 대리점 퍼시픽에어에이젠시는 모리셔스 정부의 발표를 토대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모리셔스 입국자는 백신 접종을 받은 여행객들이 모리셔스 정부가 지정한 리조트 14곳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모리셔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리조트들은 모리셔스 정부가 '리조트 버블'로 선정했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14일 동안 여정을 보낼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엔 더 오래 머물 수 있다.
▲에어모리셔스
스티븐 오비가두(Steve Obeegadoo) 모리셔스 부총리 겸 관광부장관은 7월15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12개월간 65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델타 바이러스로 이동 제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도 있을 수 있지만 모리셔스는 GDP의 7%를 투자하여 백신 개발에 힘써 9월까지 전 국민의 2/3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COVID-19을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세계적인 평가에 힘입어 해외 관광객들을 다시 맞이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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