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창사 최초로 인니 마나도 & 바탐 전세기 운항
2023-04-10 23:35:1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제주항공(7C)이 인도네시아의 마나도와 바탐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인천~마나도∙바탐 노선 전세기는 제주항공 설립 후 첫 운항하는 인도네시아 노선으로 5월18일에는 인천-마나도, 5월19일에는 인천-바탐 노선에 각 왕복 1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의 주도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마나도는 깨끗한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 다이버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바탐은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에 속한 섬이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세계 100대 골프코스로 꼽히는 높은 수준의 골프장들이 즐비해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싱가포르와도 페리를 이용해 40여 분이면 갈 수 있어, 과거 싱가포르와 바탐을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이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신규 기재(B737-8)를 활용한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와 ‘양국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현지 국영 기업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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