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 이전부터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온 일본 소도시 아오모리의 직항이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대한항공이 화, 목, 토 주3회로 정기편을 운항하게 되면서 기존 인천~센다이 노선, 도쿄 경유 노선까지 포함헤 일본의 보석같은 여행지 아오모리와 도호쿠지역을 보다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본을 대표하는 호시노 리조트는 도호쿠 지역의 ‘호시노 아오모리야’와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계류 호텔’은 물론 신규로 선보이는 ‘호시노 리조트 1955 도쿄 베이’를 한국시장에 보다 적극 알리고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나섰고 호시노 리조트 도호쿠 지역 마케팅 이사 ‘신야 이시카와 (Mr. Shinya Ishikawa)’ 호시노 리조트 도호쿠 지역 세일즈&마케팅 ‘타다히코 에하라 (Mr. Tadahiko Ehara)’, 호시노 리조트 도호쿠 지역 인바운드 세일즈 매니저 ‘왕 치아오 (Mr. Wang Qiao)’ 등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한국의 여행 전문 미디어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나눈 내용을 아래와 같이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좌측부터 비카 한 호시노리조트 중국사무소 대표, 호시노 리조트 도호쿠 지역 마케팅 이사 ‘신야 이시카와 (Mr. Shinya Ishikawa)’ 호시노 리조트 도호쿠 지역 세일즈&마케팅 ‘타다히코 에하라 (Mr. Tadahiko Ehara)’, 호시노 리조트 도호쿠 지역 인바운드 세일즈 매니저 ‘왕 치아오 (Mr. Wang Qiao)’, 마케팅을 담당하는 허윤주 호시노 리조트 홋카이도 한국사무소 대표
Q. 이번 방한의 목적은.
방일하는 외국인들 중에서 한국분들이 제일 일본에 많이 오시는데 아쉽게도 도호쿠 지역에는 그렇게 많이 오지 않고 있다. 또한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아오모리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한국 시장에 알리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를 알아보고 아오모리의 새로운 정보를 많은 한국분들에게 알리고 싶다.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와 오이라세 계류의 한국 마케팅과 세일즈는 기존 호시노 리조트 홋카이도 한국사무소와 파트너십을 이뤄 진행하고 있으니 정보가 필요한 여행사들이나 여행객들은 호시노 리조트 홋카이도 한국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그밖에 현과 대한항공 등 다양한 관계사들과의 협동을 통해 호시노 리조트는 더 많은 한국인들이 도호쿠지역과 아오모리를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아오모리’는 어떤 곳인가.
일본 혼슈 최북단에 위치한 아오모리는 사과로 유명한 도시다. 목가적인 풍경과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푸른 숲이라는 뜻의 '청림'이라는 지명처럼 눈이 시릴 정도의 푸르름을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의 제주도와 세계자연유산 닮은 꼴인 아오모리현은 광대한 시가카미 산지가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을 정도로 청명함을 자랑한다.
특히 아오모리 현에서 펼쳐지는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Nebuta Festival 青森ねぶた祭り)는 도호쿠 지방 3대 축제라고 불리고 있어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네부타 마츠리는 가을 수확 전 쏟아지는 졸음을 물리치는 데서 탄생한 축제며, 화려한 등불과 함께 흥겨운 전통음악과 전통춤,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매년 많은 이들을 아오모리로 불러모은다.
Q. 아오모리를 포함한 도호쿠 지역의 호시노그룹 리조트들을 소개한다면.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와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계류 호텔’은 호시노 리조트 그룹에서도 개성넘치는 특별한 료칸스타일의 호텔이다. 호시노그룹은 세밀한 콘셉트를 잡아 그룹내 프로퍼티들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누고 있는데 럭셔리 브랜드 호시노야(HOSHINOYA), 온천 료칸 브랜드 카이(KAI), 스타일 리시한 리조트 브랜드 리조나레(RISONARE), 도시 관광호텔 오모(OMO),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루즈한 호텔 베브(BEB) 등 64여 개 이상의 호텔리조트들을 보유하는 중이다.
먼저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Hoshino Resorts Aomoriya 星野リゾート青森屋)는 아오모리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네부타 등불 장인 ‘다케나미 히로오’의 다양한 전통적인 작품 세계부터 네부타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에는 2미터 크기의 장엄한 헤이안 시대의 장군, 도호쿠의 3대 영웅 이라고 불리는 장군들을 주제로 한 객실도 마련돼있다. 리조트 곳곳은 화려하지만 아늑한 네부타 등불, 화장실, 티슈 케이스까지 네부타 축제풍으로 꾸며진 객실까지 완벽하게 현지 분위기를 재현했다고 자부한다. 천연 미네랄이 가득한 노천탕 ‘우키유’부터 ‘모토유’에서의 아침목욕 그리고 옛 민가풍의 향토 레스토랑에는 마치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것 같은 갓차 스타일 아침, 저녁 식사를 만끽할 수 있다. 이로리 라운지와 야와타우마 라운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매일 저녁 투숙객 전용 극장에서 무료로 네부타 축제공연에 참가할 수 있다. 총 객실수 236개다.
호시노 리조트 오이라세 계류 호텔(Hoshino Resorts Oirase Keiryu Hotel 星野リゾート公式サイ)는 아오모리의 국립공원에서 국가 특별 명승 천연기념물 협곡을 정원으로 품은 유일무이한 자연 휴양 리조트식 호텔이다. 국가적으로 보호시스템이 까다롭게 적용되는 국립공원 내에 호텔이 있는 것은 일본과 전세계에서도 매우 드문 위치다. 온통 초록으로 가득한 풍성한 숲, 그 사이로 흐르는 옅은 하늘빛의 신비로운 물줄기 그리고 슬로우 라이프라는 콘셉트을 기반으로 호텔 주변을 산책 하는 것만으로도 계류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투숙객을 위해 아오모리 사과로 웰컴 드링크가 준비된다. 사계절 컬러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계류에 서식하는 이끼나 고사리를 디자인한 표주박 램프를 만들수도 있고, 계류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을 사용해 자신만의 이끼볼 고케다마를 만들수도 있다. 호텔 곳곳에 트렌디한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총 객실수는 187개다.
Q. 그밖에 한국시장에 전하고 싶은 소식은.
도쿄 디즈니랜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생겼다. 오는 6월20일 호시노 리조트 1955도쿄 베이 (Hoshino Resorts 1955 Tokyo Bay 東京ベイ)가 치바현 마이하마 신우라야스 지역에 오픈한다.
요즘 여행객들이 좋아하는 소위 옛날 콘셉트인 'OLDIES GOODIES'를 주제로 잡았으며 미국의 첫 디즈니랜드가 탄생한 1955년경 당시의 시대상을 모티브로 모든 시설들이 이에 맞춰져 꾸며진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방문을 목적으로 숙박하는 이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체류하는 것에 철저히 맞춰져있다. 대표적으로 '2nd Room'은 체크인 전이나 체크 아웃 후에도 숙박자라면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스페이스이다. 디즈니 랜드에 가기 전에 옷을 갈아 입을 수도 있고,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해도 된다.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출발의 준비를 하는 등 체크인아웃 전후로 각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른 시간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거나 공항에 가야 하는 이들을 위해 조식 뷔페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아침 6시부터 영업하며, 늦은 시간까지 일정을 맞치고 와도 석식 카페가 오후 11시까지 하기 때문에 하루의 허기를 달래며 심신을 충전을 할 수 있다. 2nd Room의 옆에는 24시간 영업점인 Food & Drink Station도 마련돼있어 끼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총 객실수 638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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