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호주 등 세계 35개 럭셔리 호텔 리조트에 투자 및 운영을 하고 있는 YTL호텔그룹이 한국 여행시장에 대한 전략적 비전을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허니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가야 아일랜드, 탄종 자라 리조트 등이 YTL호텔그룹 소유의 호텔이다.
11월13일 서울 강남 라움에서 개최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다토 마크 여(Dato Mark Yeoh 사진 ▲) YTL 호텔 회장은 "우리는 단순히 숙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반영한 맞춤형 경험을 통해 손님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YTL 호텔은 고유의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리조트에서 일관되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적 측면을 강조하고 지역 전통을 고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호텔에서의 경험을 통해 손님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YTL에게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특히 말레이시아와 일본 지역의 고객 점유율이 높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미디어 및 여행사 파트너 이벤트를 통해 YTL호텔을 더 알리고, 더불어 한국 여행객들이 YTL호텔에서 다른 차원의 럭셔리한 숙박경험으로 ‘소중한 순간, 소중한 장소’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TL호텔의 세일즈 및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헤븐스포트폴리오 강은정 지사장은 지역별 특색있는 호텔들을 소개했다.
YTL 호텔은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며 고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팡코르 라웃 리조트를 “신이 창조한 진정한 천국”이라 극찬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YTL 호텔은 2023년부터 매년 ‘오페라 인 파라다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팡코르 라웃 리조트에서 개최한 ‘오페라 인 파라다이스’ 2024
이 행사는 리조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오페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10월 열린 두 번째 ‘오페라 인 파라다이스’는 200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열대우림의 경이로운 아름다움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참석한 이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순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YTL호텔은 자연 환경 보존에도 헌신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보호하는 디자인의 숙소를 제공하는 등 오랜 세월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가야아일랜드 리조트
가야 아일랜드 리조트와 팡코르 라웃, 탄종 자라 리조트는 산호 복원, 해양 생물 보호, 해안 생태계 관리 등 여러 보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더욱 의미 있는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 가능한 에코 액티비티를 통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책임 있는 여행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 그린 리프 니세코 빌리지
일본의 대표적인 스키 명소인 니세코 빌리지는 겨울철 스키와 스노보드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니세코 안누푸리 산 남쪽에 위치해 2191에이커의 넓은 스키 구역을 자랑하며, 미슐랭 스타를 받은 히가시야마 니세코 빌리지, 더 그린 리프 니세코 빌리지, 히노데 힐스 니세코 빌리지, 니세코 카사라 빌리지 타운하우스, 힐튼 니세코 빌리지 등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한다. 겨울에는 가볍고 부드러운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스키 코스로, 여름에는 아놀드 파머 설계의 골프 코스와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로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다토 마크 여 회장은 YTL 호텔이 향후 세 개의 새로운 호텔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기대를 높였다. 그는 “YTL 호텔은 목시 호텔 쿠알라룸푸르, AC 호텔 이포, 목시 호텔 니세코 빌리지 등의 신규 호텔을 개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YTL 호텔은 '소중한 장소, 소중한 순간'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품격 높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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