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숙소를 이용하는 것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영화 속 주인공으로 살아볼 수 있는 독특한 숙소가 있다.
▲캘리포니아 숙소의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캐러비안 해적의 휴가지 (미국, 캘리포니아)
<캐러비안의 해적>이나 <로빈슨 크루소>의 주인공이 휴가를 보낸다면 이곳이다. 트로피컬 분위기로 꾸민 캘리포니아 숙소가 있다. 숙소 내부에는 수풀이 가득하다. 폭포와 연못, 온수 자쿠지(물에서 기포가 나오는 욕조)가 마련되어있다. 캘리포니아 숙소는 정글에서 색다른 시간을 보내는 느낌을 준다.
▲성 베네딕트 수도원의 모습(에어비앤비 제공)
차분한 숙소를 원한다면 수도원으로 (영국, 스코틀랜드)
라푼젤처럼 큰 성탑 안에 조용히 숨어 지내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수도원 숙소가 매력적이다. 스코틀랜드 북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성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차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수도원 숙소는 스테인드글라스가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숙소는 물가를 마주하고 있으며, 2만 평 넘게 펼쳐지는 정원이 펼쳐져 있다.
▲뉴멕시코 숙소의 모습(에어비앤비 제공)
종말 이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미국, 뉴멕시코)
핵전쟁, 좀비, 기후변화는 영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상황이다. 세상은 불안하고 위험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세상이 종말하고 나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궁금한 이들은 뉴멕시코의 숙소를 이용해보자. 오프그리드 형식(offgrid, 독립적 자가발전)으로 지어진 숙소이다. 빗물을 받아서 활용하고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연료나 전기 없이 일 년 내내 내부 온도가 22도로 유지되는 신기한 숙소에서 살아볼 수 있다.
자료제공= 에어비앤비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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