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호텔, 프로모션 선보이며 한국인 여행객 유혹
시애틀·하와이·칸쿤 등
2018-05-22 21:18:21 , 수정 : 2018-05-22 21:20:09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의 항공, 호텔 예약철이 돌아왔다. 에어아시아는 5월21일부터 얼리버드 할인 항공권 예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호텔들도 프로모션을 발표하며 한국인 여행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발표한 주요 호텔 프로모션 자료를 소개한다.

 

카리브해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문 팔레스 칸쿤'


멕시코 칸쿤에 위치한 문 팔레스 칸쿤은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객실 요금을 최대 45%까지 할인해서 제공한다. 미국에선 매년 6월 세번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한다.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두번째 주 일요일이다.
 

아버지의날 프로모션으로 객실 예약 시 스파,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00달러의 리조트 크레딧이 제공된다. 또한 유아 및 10대 자녀는 무료로 투숙이 가능하다. 투숙 가능 날짜는 2018년 12월 23일까지다. 최소 3박 이상 예약 시 적용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양도가 불가하다. 프로모션은 호텔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중단 될 수 있다. 예약 가능 기간은 2018년 6월 17일까지다.

문팔레스 칸쿤은 이색적이고 모던한 분위기의 1986개의 객실이 있다. 14개의 레스토랑에선 스페인, 브라질, 멕시칸 요리, 이탈리안, 마야 요리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워터파크에서는 수영을 즐기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9개의 풀장과 더불어 다이나믹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문팔레스 칸쿤 스파 시설에서는 수 치료법, 마사지, 목욕, 페이셜 마사지, 바디 스크럽, 커플 마사지 등 다양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으며, 골프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한 문팔레스 시그니처 골프코스에서는 무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언리티드 골프 프로모션을 선보여 자유롭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포시즌스 오하우, 2박 이상 투숙 시 400$ 리조트 크레딧 제공
 


하와이 오아후 섬 서해안의 코올리나 지역에 위치한 포시즌스 리조트 오아후 앳 코올리나(이하 포시즌스 오아후)가 2박 이상 투숙 시 리조트 크레딧을 최대 $400까지 매일 제공하는 프로모션 ‘익스피리언스 모어(Experience More)’를 진행한다.

 

2박 이상 투숙을 조건으로 리조트 룸부터 오션프론트 룸 예약 시 박당 $50, 주니어 스위트룸 이용 시 박당 $100, 원베드룸 스위트룸 이용 시 박당 $200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 8월24일부터 12월19일까지는 ‘더블 익스피리언스 모어’ 프로모션을 진행, 객실 카테고리에 따라 $100, $200, $400을 순서대로 제공한다.


리조트 크레딧은 레스토랑과 바, 스파, 키즈 클럽 등 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업장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리테일숍 및 액티비티 업체 등 제 3자 운영의 영업장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객실 요금이나 세금 지급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크레딧은 투숙 기간 동안만 사용할 수 있으며, 체크아웃 때 산정되어 사용 금액에서 크레딧이 차감된다.
 


포시즌스 오아후는 태평양 바다의 절경과 에메랄드 빛의 코올리나 라군 전망이 펼쳐지는 370개의 호화로운 객실을 비롯해, 5개의 레스토랑 및 바, 오아후 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이 자랑거리이다. 각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코올리나 골프 클럽이 짧은 도보거리에 있으며, 하와이 유일의 프라이빗 항구인 코올리나 마리나도 차로 몇 분 거리에 위치한다. 최근에는 스타 셰프 마이클 미나과 손잡고 하와이 최고의 해산물 레스토랑 미나스 피쉬하우스를 오픈했다.

 

이색 부티크 호텔을 원한다면 시애틀로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세심한 서비스로 기존 호텔과는 다른 차별화를 추구하는 시애틀의 부티크 호텔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이색적인 콘셉트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시애틀관광청이 소개한 부티크 호텔 3선 중에 톰슨 시애틀호텔은 투숙객이 시애틀의 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방문할 경우, 프라이빗 투어와 피크닉 세트가 포함된 ‘마켓 투어 패키지’를 제공한다.



톰슨 시애틀은 세계적인 건축 회사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 한 럭셔리 부티크 스타일의 호텔이다. 모든 객실에서 통 유리를 통한 퓨젓만(Puget Sound)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객실에 배치된 모든 가구는 천연 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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