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MICE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괌으로 떠나보자. 단체 여행객들을 위한 연회장과 즐길거리가 다양한 호텔들이 즐비하다.
괌=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취재협조=힐튼 괌 리조트&스파,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호텔 닛코 괌, PIC 괌
1. 힐튼 괌 리조트앤스파(Hilton Guam Resort & Spa)
▲힐튼 괌 전경 ©정연비 기자
45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힐튼 괌 리조트&스파는 괌에서도 단체여행객들에게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괌의 맛집으로 소문난 피셔맨즈코브를 비롯한 6~7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회장 역시 단체크기에 따라 다양한 장소가 제공된다.
▲트리바 ©정연비 기자
▲힐튼 괌의 피트니스 센터는 외부에서도 이용하러 방문할 정도다. ©정연비 기자
▲힐튼 괌의 인피니티 풀 ©정연비 기자
스노클링 포인트로도 유명한 투몬 베이의 남쪽 끝 이파오비치에 위치해있고 워터파크, 테니스 코트 5개, 웰니스 센터,컴퓨터 워크스테이 등의 시설들을 보유해 실내외 팀빌딩 프로그램 짜기가 용이하다. 객실은 메인타워, 프리미어 타워, 더 타시까지 646개로 대규모 단체들이 함께 머물기에 충분하다.
▲마이크로네시안 룸(Micronesian Room) ©정연비 기자
마이크로네시안 룸(Micronesian Room)은 호텔에서 가장 큰 연회장으로 무대와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회의, 만찬 뿐 아니라 결혼식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더 갤러리(The Gallery)와 카페 치노(Cafe Cino) 프라이빗 룸은 투몬 베이의 아름다운 오션뷰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특별한 분위기의 행사를 원하는 경우 추천한다.
그밖에 야외의 반얀 포인트와 클리프 사이드에서는 1000여 명을 수용 가능한 대규모 파티를 개최할 수 있다.
2.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Sheraton Laguna Guam Resort)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의 또다른 상징인 라군 ©정연비 기자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에서는 괌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난 하갓냐 베이의 석양을 즐길 수 있다. 투숙객들을 위한 베이사이드 BBQ(Bayside BBQ)가 진행되는 라구나 스퀘어(Laguna Square)는 야외 공간에서 날씨에 대한 걱정 없이 파티 진행이 가능하다.
▲베이사이드 BBQ에 제공되는 고기 메뉴 ©정연비 기자
▲베이사이드 BBQ 뷔페가 진행되는 라구나 스퀘어 ©정연비 기자
베이사이드 BBQ에서는 매일 차모로 댄스쇼가 펼쳐지는데 차모로 전통 음식은 물론 고기 및 주류가 제공돼 괌의 음식이 맞지 않는 이들도 다함께 즐길 수 있다.
▲베이사이드 BBQ에서 진행되는 차모로 전통 공연 ©정연비 기자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의 경우 그룹 스위트 스테이 플랜(Group Suite Stay Plan) 정책에 따라 단체여행객에게 최대 30개의 스위트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의 연회장 ©정연비 기자
객실의 30%가 66제곱미터의 스위트룸이며 자쿠지가 있는 스위트룸을 포함해 모든 객실이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한다. 그밖에 로비 라운지 카페 더 포인트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강점이다.
3. 호텔 닛코 괌(Hotel Nikko Guam)
▲측면에서 바라본 호텔 닛코 괌. 새가 날개를 펴는 것 같은 외관 덕에 전 객실이 오션뷰다. ©정연비 기자
‘호텔 닛코 괌’은 투몬베이와 건 비치 사이에 있는 인터내셔널 디럭스 리조트호텔이다. 전용 발코니가 있는 오션뷰 럭셔리룸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외활동, 스파, 결혼식 및 다양한 규모의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 중식, 일식, 유럽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케이터링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타시 연회장(Tasi Ballroom)은 호텔 닛코 괌에서 가장 큰 연회장으로 3개의 공간까지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앞쪽 좌측 또는 우측 벽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스포트라이트와 무대가 준비돼있다.
▲로툰다 코트(Rotunda Court) ©정연비 기자
▲호텔 닛코 괌에서 바라본 건비치와 투몬비치 ©정연비 기자
자연광이 드는 로툰다 코트(Rotunda Court)에는 서양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분수같은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파이어 댄스쇼가 열리기도 하고 가든 파티 중에는 백스테이지로도 사용된다.
가든파티 스페이스(Garden Party Space)는 트로피컬 파라다이스의 분위기로 꾸며져있어 연회 장소로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야외에서 괌 스타일의 BBQ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별도 주문 요청을 넣으면 새끼돼지통구이, 파이어 댄스, 불꽃놀이도 팀빌딩 프로그램에 구성할 수 있다.
선셋 비치 BBQ에서는 투몬 베이 너머의 석양을 바라보며 BBQ를 맛볼 수 있다.(셀프서비스)
댄스 팀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어 인상깊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댄서들과 직접 흥에 겨운 춤을 출 수 있어 분위기를 돋울 수 있다.
50인 상의 단체들은 로비 옆 로툰다 코트에서 무료로 체크인 브리핑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상황에 따라 제공 유무 달라짐)
4. PIC괌(Pacific Islands Club Guam)
▲PIC괌의 전경.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 시설들이 곳곳에 배치돼있다. ©정연비 기자
괌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를 가진 호텔로 세계 각지의 훌륭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퍼시픽 판타지 디너 쇼(Pacific Fantasies Dinner Show)에서 괌 고유의 문화를 한번에 느낄 수 있다.
▲퍼시픽 판타지 쇼(Pacific Fantasies Show) ©정연비 기자
PIC괌은 풍부한 단체 행사 경험으로 무장한 엔터테인먼트 부서를 별도로 두고 행사진행의 모든 것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
대규모 연회장부터 시상식, 콘서트까지 가능한 퍼시픽 파빌리온(Pacific Pavilion)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그밖에 각 연회장과 회의 시설 중 일부는 작은 규모의 행사도 분리해 사용가능하다.
▲클럽메이트에게 스노클링 강습을 받는 사람들. ©정연비 기자
▲PIC괌 내에서는 항상 친절하고 밝은 클럽메이트들을 만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팀빌딩 프로그램 수행 이후 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기념 메달을 받는다. ©정연비 기자
PIC괌을 선택한다면 단체 팀빌딩 프로그램은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PIC괌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수상올림픽(Water Olympic)은 가장 인기있는 액티비티로 참가인원에 따라 각기 다른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호텔은 1등 팀에게 자체 제작한 메들을 수여하며 친절한 PIC클럽메이트들을 지원해 50인이 넘는 단체들도 행사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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