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20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말레이시아 문화관광부는 캠페인 로고와 테마를 발표했다.
9월 5일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 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다토' 모하메드 아쉬릴 빈 무다(Dato’ Mohd AshriI bin Muda)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하이리 모하메드 야크잔(Hairi Mohd Yakzan)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홍보국 부국장, 그리고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lil)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이 참석하였다.
▲ 왼쪽부터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Syed Muhadzir Jamallulil)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 다토' 모하메드 아쉬릴 빈 무다(Dato’ Mohd AshriI bin Muda)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하이리 모하메드 야크잔(Hairi Mohd Yakzan) 말레이시아 관광청 국제홍보국 부국장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7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에서 말레이시아 국가 정상인 마하티르 모하마드(YAB Dr. Mahathir Mohamad) 총리에 의해 런칭한 VM2020(Visit Malaysia 2020) 캠페인을 알리는 국내 첫 행사이다.
▲ VM2020 캠페인 로고
VM2020(Visit Malaysia 2020, 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로고는 올해 3월에 공모전이 개최되었고 최종적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인 알프레드 푸아 홍 푹(Afred Phua Hong Fook)의 출품작이 선정되었다. 말레이시아에 서식하는 조류 코뿔새(Hornbill), 말레이시아 국화 히비스커스(Bunga Raya, Hibiscus), 야생고사리(Wild fern), 그리고 말레이시아 국기의 상징색 등 말레이시아의 특색을 나타내는 다양한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아이콘의 조합은 말레이시아에서 누릴 수 있는 경험,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의 문화, 전통 그리고 동식물의 다양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하였다.
■ 한국시장에서 펼칠 다양한 홍보활동
VM2020(Visit Malaysia 2020, 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캠페인은 말레이시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생태관광, 예술 및 문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VM2020(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의 관광객 유치 목표는 총 3000만명이며 그중 한국인은 7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계획을 발표하였다.
페낭(Penang), 랑카위(Langkawi) 등 기존 말레이시아 취항지 외의 다양한 목적지로의 전세기 및 정규편 유치와 부산, 광주, 강원도, 대전, 청주 등 지방 시장 구축 강화를 목표로 하였다. 또한 수도인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 등 기존의 말레이시아 인기 목적지 지외에 조호(Johor), 페낭(Penang), 랑카위(Langkawi), 쿠칭(Kuching) 등의 신규 목적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V 홈쇼핑, 여행사 및 미디어 팸투어, 항공사 및 소비자 브랜드와의 협업, MICE 마켓 강화, 소셜 미디어 채널 및 온라인 포털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고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018년 616,783명(전년 대비 27.3% 증가)이며, 2019년 상반기 323,952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수치(2018년 상반기 292,029명)로, 한국 시장은 전세계 방문국 중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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