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 트래블인사이트] 각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인기있는 지역을 가는 스테디셀러 상품, 합리적인 가격의 유럽 여행상품, 기존 상품보다는 고가지만 기존 여행사가 판매하는 상품과는 조금은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하나투어
겨울철 여행 추천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뉴질랜드
▲ 태국 치앙마이
이번 겨울에 가장 주목받고 다녀오기 좋은 해외 여행지는 바로 태국 치앙마이, 캄보디아, 뉴질랜드이다.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추천하는 여행지 중 치앙마이는 연중 12월부터 2월 사이에 방문한 여행객의 비중이 53.7%에 달하는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다. 그리고 캄보디아(50.5%) 역시 겨울철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뉴질랜드는 연말 연초에 한시적으로 직항노선이 추가로 운영되는 등 전통적으로 겨울에 붐빈다. 아직 겨울 여행지를 고르지 못한 예비여행객이라면 이처럼 검증된 곳들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어떨까?
특히 겨울은 치앙마이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인데다 평균기온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 이맘때 치앙마이를 찾으면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와 즐비한 맛집을 돌아보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여행 중 쿠킹클래스, 요가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병행할 수 있다.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트레킹을 즐기거나, 메콩강을 기점으로 마주한 인접 국가 라오스와 미얀마를 함께 여행할 수도 있다.
캄보디아는 옛 크메르 제국이 남긴 웅장한 유적지 '앙코르 왓'을 구경할 수 있는 여행지다. 앙코르 왓은 2018년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BBC가 고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50곳'에도 포함된 적 있는 유명 관광지다.
겨울철 뉴질랜드는 평균 기온이 20~30도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적합하다. 뉴질랜드는 태고의 자연과 세련된 도시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남섬과 북섬 상이한 매력을 가진 두 개의 섬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중 남섬은 눈으로 덮인 산과 강, 때 묻지 않은 휴양림 등 대자연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밀포드사운드도 남섬에 있다. 그리고 북섬은 화산 활동으로 인한 간헐천과 온천이 많아 이를 활용한 휴양시설이 발달했다.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의 매력을 고루 체험하려면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노선을 활용하면 된다. 해당 노선은 입국 공항과 출국 공항이 달라 두 섬을 잇는 다양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용이하다.
노랑풍선
내 위주로 떠나는 유럽 패키지여행!
합리적인 ‘소그룹 투어’ 이탈리아 8일 상품
▲ 피렌체
기존의 패키지 여행시 겪었던 불편한 요소를 해소하고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출시한 테마 패키지 서비스인 ‘소그룹 투어’를 소개한다. ‘소그룹 투어’는 기존 일반패키지가 최소 20인에서 최대 45인 가량의 출발 인원을 대폭 축소하여 최소 10인이상부터 출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특성상 도시 외곽에 위치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소그룹투어’에서는 하루 이상 제공되는 자유일정 동안 여행객의 편리한 이동과 안전을 고려해 시내 또는 기차역에 근접한 호텔을 마련했다.
여행의 전 일정 기간 내 쇼핑 및 옵션은 일체 없으며 여러 관광지의 필수 입장권 역시 포함되어 있어 경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여행에 집중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그룹 만을 위한 전용차량 운행은 물론, 여행 전문가가 동행하여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소그룹 투어 상품인 ‘이탈리아 8일’ 상품은 인천을 출발, 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로마까지 오직 한나라만 집중하여 여행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 직항 편을 통해 이동을 하게 되며 전용차량으로 현지 공항과 호텔간 픽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본 상품의 특전으로는 베니스 대운하를 감상할 수 있는 수상택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의전용 벤츠 승합차를 타고 로마 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베니스-피렌체/ 밀라노-베니스 등 도시 간 이동 시에는 특급열차(1등석) 승차로 여행의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과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성당, 콜로세움 등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핵심관광지의 사전예약을 통해 최장 3시간정도 소요되는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투어
발칸 2국/동유럽 4국 9일
동유럽 발칸 4국 9일 상품이다. 국적기인 아시아나 A380(독일 프랑크푸르트행)를 탑승한다.
▲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 세인트 길겐 ⒸGettyImagesBank
체코의 수도 프라하, 역사적인 도시 체스키크롬로프,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와 사운드오브뮤직 배경지이자 모차르트의 탄생지 짤츠부르크, 짤츠캄머굿, 발칸의 아름다운 나라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수도 자그레브, 이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나라 슬로베니아의 블레드호수와 독일의 고성 지역 로텐부르크를 관광하는 일정이다. 일정 중 판도로프 디자이너 아울렛에서의 자유쇼핑 (1시간~1시간 30분)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최대 70% 할인 가격에 추가로 10%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9일 일정 중 총 7개의 선택관광이 있다.
인터파크
부담없이 가는 대만 4일
▲ 대만 중정기념당
인터파크는 합리적인 여행지로 대만을 추천한다. 일본 여행 수요가 감소하면서 대체 여행지로 많이 찾는 대만은 더욱 떠오르는 여행지가 되고 있다. 인천에서 2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저렴한 물가로 부담없이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연말을 맞아 얼마 남아있지 않은 연차를 소진하기에 좋은 근거리 여행지로 추천한다.
인터파크투어가 추천하는 대만 4일 여행상품은 대만 핵심 관광지를 고루 둘러보는 패키지다. 국적 LCC인 진에어(LJ)를 이용하며,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만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 불교와 도교가 공존하는 용산사, 자연이 만든 대경관인 타이루거 협곡(Taroko National Park, 太魯閣峽谷(태노각협곡)), 동글동글한 돌이 깔려 있는 이색 해변 칠성담 해변(Qixingtan Beach), 대만에 가면 꼭 가야할 필수코스인 101 전망대, 지우펀 등을 방문한다. 야시장(夜市場)의 볼거리가 특히 유명한 대만인 만큼, 화시지에 야시장(华西街夜市)에도 간다. 다양한 특식도 제공한다.
참좋은 여행
아시아나 전세기를 이용한 이집트 일주 9일 상품
▲ 아부심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피라미드의 실물을 만나다.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5천년 쯤 전의 사람들이 2.5톤이나 되는 네모난 바위 230만개를 사각뿔 모양으로 쌓아 올렸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가 있고 나일강을 따라 늘어선 마을에는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쟁쟁한 신들의 신전과 유적이 즐비하다.
올 겨울, 이집트로 가는 길이 좀 더 편해졌다. 카이로까지 열린 직항 하늘 길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 동안 전세기 비행편을 운행한다. 다른 항공사의 경유편을 이용하면 18시간 이상 걸리던 하늘길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 12시간 이내로 환승 없이 카이로에 닿게 된다.
직판여행사 참좋은여행은 모두 12차례의 이집트 일주 상품을 내놓았다. 12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여정으로 가격은 249만원부터 269만원까지다. 카이로에서 세계 7대 불가사의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실물로 만나며 카이로-아스완을 잇는 낭만적인 야간열차 2인실 1박, 콤옴보와 에드푸, 룩소르에 들러 관광하는 5성급 나일강 크루즈 3박, 월드체인 특급호텔 3박이 포함된 가격이다. 룩소르에서는 바람을 따라 움직이며 나일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요트 펠루카에 탑승한다. 아부심벨의 람세스 대신전과 네페르타니의 소신전에서 고대문명의 신비로움을 확인하고 이집트에서 가장 화려하고 평화로운 휴양지 홍해 후루가다에서는 하루 자유일정을 가진다.
KRT 여행사
창사 20주년 기념 프리미엄 프랑스 일주상품
▲ 몽셸미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가 노하우를 녹인 프리미엄 프랑스일주 상품을 소개한다. 파리 중심지 숙박과 1 DAY 자유일정 그리고 전 일정 4성급 월드 체인 숙박 등이 특징인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패키지 여행상품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기획되었다. 일주는 비싸다는 편견 대신 패키지 여행의 장점인 가성비를 담았으며, 외곽 호텔이 아닌 에펠탑 근교 시내 중심지 숙박, 1박 2일 파리 자유 시간을 구성했다. 게다가 접근성이 좋지 않아 별도의 데이투어를 신청해 가야 하는 파리 시내 근교의 몽생미셸(Mont Saint-Michel), 노르망디(Normandie), 루아르(Loire)까지 방문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 루아르 쉬농소 성
‘서구의 경이(Wonder of the West)’ 몽생미셸(Mont Saint-Michel)은 대천사 미카엘의 명에 따라 지어졌다고 전해오며 197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모래톱 위에 솟아난 수도원은 조수간만의 차로 바닷물이 밀려오면 섬 그 자체가 된다. 바다 위 고고하게 떠 있는 수도원은 몽환적인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는데 한발 가까이 들어서면 구불구불한 골목과 아기자기한 간판들로 중세 시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루아르(Loire) 고성 투어는 1,000km가 넘는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 루아르를 따라 아름다운 고성들이 줄지어 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자연과 온화한 기온 덕에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렸던 곳으로 14세기부터 16세기 사이 왕족, 귀족들이 앞다투어 성을 지었다. 샹보르(Château Chambord), 쉬농소(Château de Chenonceau), 앙부아즈(Château Amboise) 성 등이 유명하며 앙부아즈 성 한켠 조그만 예배당에는 프랑수아 1세의 초청으로 당시 거처를 옮겼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잠들어있다.
해당 상품은 프랑스일 주 7일 또는 베네룩스를 더한 10일 일정 두 가지 패턴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상파 화가들이 활동했던 옹플뢰르(Honfleur)의 항구, 잔 다르크(Jeanne d'Arc) 의 마지막 여정지 루앙(rouen), 예술가들의 마을 바르비종 등 보석 같은 일정을 만날 수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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