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전세기를 이용하면 평소 직항 노선이 없어서 불편했던 여행지를 직항 노선으로 방문해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올해 전세기 노선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인기 여행지는 어디일까.
롯데관광 산티아고 순례길 상품은 최근 여행 프로그램으로 소개돼 인기를 끈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공항에 바로 도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중에 이용하는 순례자 숙소인 알베르게는 평균 2성급 숙소이지만, 전 일정 4성급 호텔을 이용해 더 편하게 피로를 풀 수 있으며, 무거운 짐은 버스나 호텔에 두고 가벼운 배낭 하나만으로 온전히 트레킹에 집중할 수 있다. 다른 인기 여행지는 바로 뉴질랜드이다. 뉴질랜드는 간헐천과 웅장한 숲을 즐길 수 있으며, 마오리족의 독특한 음식과 매력적인 전통춤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 있다. 지금 방문하면 북섬에서 여행을 시작해 남섬에서 여행을 마칠 수 있는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신들의 이야기와 불가사의한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도 지금 여행을 떠나기 좋은 여행지이다. 이집트는 신비한 이집트 파라오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신전과 휴양도시 후루가다에서 여유로운 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 이집트에서 가장 날씨가 좋다는 1월을 포함한 전세기로 이집트를 온전히 여행할 수 있다.
▲ 피스테라(Fisterra) 상징 0.00km 돌비석
11월의 스페인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따듯한 가을 날씨로 걷기 좋은 시기이다. 스페인 북부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오랜 시간 순례자들이 걸으면서 만들어진 트레킹 코스이다. “좋은 여행길이 되길, 당신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이라는 의미인 부엔 까미노(Buen Camono)라는 인사말로 모르는 사람과 웃으며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곳. 온전히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산티아고 순례길이다. 원래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하면 끝나지만, 많은 순례자들은 피스테라(Fisterra)까지 걷기도 한다. 피스테라에는 피스테라의 상징인 돌비석이 있는데, 이 돌비석에는 0.00km라고 적혀 있어 “대륙의 끝”이라는 의미가 있다. 순례객은 대륙의 끝에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피스테라를 찾는다.
▲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Museo Guggenheim Bilbao)
산티아고 순례길은 변화의 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날 수 있는 빌바오(Bilbao)와 레온(León)은 변화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건물이 있는 도시이다. 레온 대성당은 바로크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을 모두 볼 수 있는 성당이다. 성당의 외부는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이지만 내부는 자연 채광과 절제된 느낌을 준다. 빌바오는 독특한 모습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Museo Guggenheim Bilbao)으로 유명하다. 복잡하게 구부러진 곡선과 반듯한 직선이 어색한 듯 조화롭게 건물을 이루고 있다. 한때 광공업으로 성장했던 도시인 빌바오가 광공업 쇠퇴에 따라 쇠퇴하자 독특한 건물을 짓고 예술의 도시로 다시 성장할 수 있었다. 변화가 필요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건축물이 주는 잔잔한 감동을 느껴보자.
롯데관광은 대한항공 산티아고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스페인 북부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무거운 캐리어와 짐은 호텔이나 버스에 두고 가벼운 차림으로 순례길을 걸을 수 있으며, 25km, 30km, 60km, 100km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선택해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트레킹 일정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응급상황을 대비해 버스가 항상 대기해 더 안전한 트레킹 여행을 할 수 있다. 트레킹 전문 가이드와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더 안심하고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2성급인 순례자 숙소 알베르게가 아닌 전 일정 4성급 호텔을 이용해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프랑스 길 100KM 5일 걷기 상품은 산티아고에 3일 연속으로 숙박하고 루고에서 3일 연속으로 숙박해 다른 여행사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보다 피로가 덜 하다. 출발은 11월 9일, 16일, 23일로 3번만 진행한다. 10월 15일까지 예약시 최대 5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상품가는 369만원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롯데관광 유럽사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질랜드 폴리네시아 스파 디럭스 풀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다른 인기 여행지는 바로 뉴질랜드이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는 12월부터 2월까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뉴질랜드의 여름은 20~30도 정도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시기이다. 뉴질랜드를 여행가기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사실이 있는데 뉴질랜드에도 온천의 도시라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북섬에 있는 로토루아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도시 한복판에서 유황 온천의 김이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고, 간헐천과 온천이 1,200여 개나 된다고 하니 과연 온천의 도시라고 불릴 만하지 않은가. 그 외에도 뉴질랜드 북섬 끝에 있는 수도 웰링턴, 오클랜드, 와이토모 등 여러 북섬 여행지가 있지만 남섬에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트위젤, 퀸스타운, 밀포드사운드 등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 뉴질랜드 북섬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Waitomo Caves)
북섬의 와이토모는 뉴질랜드 어느 곳보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와이토모는 지열지대에 있어서 와이토모에 들어서는 순간 유황 냄새가 코를 찌른다. 와이토모에서는 재료를 땅에 파묻고 지열을 이용해 요리하는 마오리족 전통 음식 ‘항이’를 꼭 먹어보자. 요리하는 과정도 독특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오리족과 항이 음식을 나눠 먹고 마오리 전통춤을 배우고 함께 춤을 추면 마오리족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와이토모 석회동굴에서는 거대한 석회굴과 반딧불 동굴을 만날 수 있다. 커다란 동굴 천장을 가득 채운 반딧불이는 마치 밤하늘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 뉴질랜드 남섬 피요르드 해협 국립공원(Fiordland National Park)
남섬의 밀포드사운드는 피요르드 해협 국립공원으로 유명한데, 수직에 가깝게 깎인 피요르드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크루즈를 타고 웅장한 기암절벽과 변화무쌍한 바다의 모습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 마운트쿡 국립공원도 밀포드사운드만큼 빙하지형으로 유명한 곳인데 12월에서 3월초 까지만 타스만 빙하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운트쿡은 빙하뿐 아니라 헬기투어로도 유명한데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마운트쿡에 헬기를 타고 오르면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와 매연으로 답답했던 마음이 한 번에 풀어지는 느낌이다. 롯데관광은 대한항공과 함께 1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7박 9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상품을 진행한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여행을 시작해서 남섬에서 여행을 마쳐서 뉴질랜드를 제대로 둘러볼 수 있으며, 북섬에서 남섬으로 이동할 때는 뉴질랜드 국적기인 에어뉴질랜드의 뉴질랜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시간을 8시간 줄였다. 여행 중 피로를 줄이기 위해 4성급 호텔 5박을 이용하고 40인승 이상 대형 차량을 이용한다. 10월 15일까지 예약자 한정 특별가격 프로모션 진행 중이며 상품가는 정통 359만원부터, 품격 409만원부터이다. 청정하고 아름다운 뉴질랜드 여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홈페이지 혹은 롯데관광 대양주팀으로 할 수 있다.
▲ 이집트 아부심벨 신전(Abu Simbel Temple)
전세기를 이용한 마지막 인기 여행지는 이집트이다. 이집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피라미드와 신비한 파라오의 나라이다.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는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아닐까.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밑변이 230m, 축조 당시 높이가 144.6m로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고 정교하게 지은 피라미드는 네 측면이 각각 정확하게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있다. 수학적 과학적으로도 정교하고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는 피라미드 둘레의 총 길이를 높이의 두 배로 나누면 원주율에 거의 일치해 춘분에는 피라미드에 그림자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 무거운 석재를 어떻게 위로 올렸는지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고 학자들이 피라미드 측면에 경사로를 만들어 석재를 운반했지 않았을까 정도로 추측할 뿐이다.
사랑에도 전쟁에도 열정적이었던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를 기념하기 위한 아부심벨 대신전과 소신전도 이집트에 남아 있는데, 산비탈의 커다란 돌을 깎아 내 만든 아부심벨 대신전과 소신전은 이집트의 위대한 신인 호루스, 프타, 아몬에게 바친 신전이다. 압도적인 크기와 섬세한 조각이 신전 앞의 모습을 만들어 고대 이집트의 놀라운 건축술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이집트 휴양도시 후루가다(Hurghada)
이집트 하면 사막이 먼저 떠오르지만 후루가다는 홍해 옆에 위치해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이집트의 휴양도시이다. 후루가다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모든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리조트에서 편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후루가다 사막 선셋 사파리도 꼭 즐겨봐야 할 여행이다. 사막 위로 붉은 석양이 지는 모습은 그저 보는 것으로 감동을 준다.
롯데관광에서는 가을과 겨울에 떠나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이집트 상품을 판매한다. 가을 출발은 10월 12, 19, 26일(매주 토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 겨울 출발은 12월 21일 ~ 2월 22일(매주 토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 총 13회 일정으로 진행한다. 피라미드를 비롯해 사하라사막 체험, 다양한 신전, 파라오들이 묻혀 있는 왕들의 계곡 등 다양한 유적지를 둘러보며 홍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천혜의 휴양도시 후루가다에서 2연박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이집트 국내선 항공 2회 이용과 월드체인 포함 전 일정 5성특급 호텔 숙박으로 이동시간과 피로를 줄였다. 월드체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피라미드를 바라보며 특별 뷔페식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한 이집트 상품을 44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12~2월 출발행사는 사전 예약시 최대70만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롯데관광 유럽팀으로 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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