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7월 1일부터 한국·일본·대만 입국 승인
의무적 시설격리 및 검진 절차 해제
괌 여행 추억할 수 있는 ‘Give Us A Moment’ 캠페인 론칭, ‘잠시 시간을 주세요’라는 의미
2020-05-29 14:33:31 , 수정 : 2020-05-29 15:59:4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7월 1일부터 괌 하늘길이 열린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무적 시설격리와 검진 절차가 해제되어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의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섬 괌을 다시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괌의 아름다운 석양 모습 


괌 정부와 괌정부관광청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허용이 사실상 불가피했을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맞이할 보건 프로토콜을 마련했으며, 괌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할 준비를 해왔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괌은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그에 필요한 지침을 시행했다”며, “이제는 방문객들이 괌의 하파데이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칼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을 기다려준 여행·관광 업계 파트너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지금은 우리가 일어나서 움직일 때 (Get Up And Move)”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한국, 일본, 대만과 괌의 노력이 결합되어 괌은 이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2일 집에서 괌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Give Us A Moment’ 캠페인을 론칭했다. 이 캠페인은 ‘잠시 시간을 주세요’라는 의미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잠시 시간을 갖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섬에서 방문객들과 새로운 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952년 미 정부에 의해 출범한 관광 홍보 기관으로서 괌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보다 많은 관광객이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는 비영리 기구이다. 괌정부관광청은 괌의 다양한 관광업계의 파트너와 괌 여행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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