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몰디브가 지난 9월 15일, 세계관광공사와 200개이상의 여행사가 보증하는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안전 여행 스탬프(The Safe Travel Stamp)’를 획득했다.
‘안전 여행 스탬프’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동종 바이러스와 유사한 발병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여행&관광 안전 위생 마크이다. 여행자에게 목적지의 강화된 위생기준 수립 여부와 ‘안전한 여행’이 가능한 목적지인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해 목적지의 여행 & 관광에 대한 회복과 신뢰를 보장하고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여행자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WTTC의 안전 여행 스탬프를 채택하면서 전 세계 주요 여행지가 세계 최초의 안전 위생 스탬프를 등록하며 신뢰의 지표로 삼고 있다.
이번에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한 몰디브는 세계여행관광협회의 ‘세계 안전 여행 프로토콜’에 대한 부합성과 관광산업 재개를 위한 신뢰 회복의 점진적인 계획 수립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몰디브 보건국은 지난 10일부터 몰디브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몰디브 입국시 모든 관광객들과 단기 체류자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PCR 검사 음성결과 서류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PCR 검사는 한국 출발 시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에 실시되어야 하며 영문이 아닌 한글 서류도 가능하다. 또한 출발 24시간 전 작성이 필요한 건강 신고서는 온라인 링크로 제출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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