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지난 8일부터 적용된 미 행정부 명령에 따라 미국 입국시 백신접종자는 격리없이 입국이 허용된 가운데 백신미접종자의 미국 입국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이에 따라 입국시 5일의 격리를 거쳐야 했던 북마리아나 입국 절차에도 변화가 생겼으며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18일 오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래와 같이 의무격리해제 및 변경된 입국 규정을 공지했다.
1. 11월 19일부터 입국시 사이판 공항에서 시행했던 PCR 검사를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다.
입국 후 5일차 검사만 시행하게 되며, 11월 30일까지는 격리 호텔에서 5일차 검사 시행. (11월 26일, 27일 입국자 제외)
장박 승객의 경우, 한국 귀국용 PCR검사를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다시 받아야 한다.
2. 12월 1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여행자에 대한 5일 의무격리 해제.
A. 11월 말까지는 5일 의무격리 유지. (출발일 기준 11월 27일까지)
i. 11월 26일 그리고 27일 입국자의 경우, 12월 1일부터 격리 해제.
ii. 자세한 사항은 예약한 여행사에 문의 요망.
B. 5일차 PCR검사는 지정장소에서 받게 되며, 가이드 동반하에 이동하게 된다.
C. 백신미접종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예외적으로 입국이 가능하며, 현지 도착 기준 72시간 이내 검체 채취한 PCR 검사의 음성 확인서 지참이 필수다. (24개월 이하 영유아 PCR검사 불필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공지 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 연결)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 점을 감안해 마리아나관광청은 새로 공지된 해당 정보들은 사전 공지 없이 변경 가능함을 알렸다.
마리아나관광청은 "격리가 해제되도 사이판 입국시 필요한 PCR 음성확인서 발급 방법 및 절차는 동일하며, 자세한 과정은 관광청 홈페이지에 안내해 놓았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북마리아나 제도의 입국규정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여행 전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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