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그간 사이판 현지 투어&액티비티 상품 예약시 플랫폼업체나 여행업체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입해 상품을 예약했다면 이제 현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해보자.
트래볼루션의 오더렉트를 도입한 사이판 현지 여행사 홈페이지 화면
투어&액티비티 유통 플랫폼 운영사로 다이렉트 부킹 솔루션 오더렉트(ORDERECT)를 운영 중인 트래볼루션은 사이판 현지 여행사에 다이렉트 부킹 솔루션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이판 현지 여행사가 예약 전용 사이트를 구축하는 동시에 여행객에 직접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D2C 전략 구사가 가능해진 것.
다이렉트 부킹은 항공 및 숙박, 투어&액티비티 예약에 대한 온라인 여행사(OTA)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각 여행지 현지의 서비스 공급자가 고객에게 직접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다.
트래볼루션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부킹 서비스의 경우 한국어를 포함한 5개 언어 다국어지원 및 국내외 주요 결제 수단이 연동되어 국내외 여행객에게 여행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이렉트 부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사이판 현지 여행사 대표는 “트래블버블로 사이판 현지 여행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고객에게 빠르게 상품의 정보를 전달하고 예약관리 업무의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이 중요해졌다”며 “오더렉트와 뱅크오브트립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며 서비스 도입 의도를 전했다.
한국인 대상 해외여행(아웃바운드)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선 트래볼루션 측은 오더렉트 서비스 외에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OTA 및 오픈마켓을 통한 옵션투어 입점 및 판매 관리를 위한 채널 매니저 서비스 뱅크오드트립(Bank of Trip)의 제공 계획도 밝혔다.
한편 사이판 지역은 최근 대한민국과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유일한 여행지로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지역이며 특히 자유여행객에게 안전한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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