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지난 4월 정식 오픈한 한진관광의 테마 여행 패키지 플랫폼인 여담이 운영협의체를 지난 9일 구성했다.
여담 운영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골드캐년투어, 한누리역사탐방, 하이호주, 트레바코리아, 크루즈 얼라이언스 등 총 5개 기업이 참석 입점사 자격으로 초청됐다.
같은 날 1차 정기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한진관광 안교욱 대표(사진 가운데)를 비롯해 김민수 수석부장, 정규원 판매팀장을 비롯한 여담 팀원들이 참석해 참석자들과 여담 여행 상품 개선점, 새로운 아이디어, 업계 동향 등 여담 상품 수요 확대를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안교욱 한진관광 대표는 "한진관광은 테마 상품의 차별화를 위해 급변하는 트렌드 및 시대 흐름에 빠르게 반응 할 수 있도록 입점사들에게 지속적인 아이디어 교류 및 인문 예술 등의 교육지원 등의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며 "최근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로 자리잡은 ESG(친환경, 투명경영 등)가 여행업계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에 이제는 기존의 여행 틀을 벗어나 이러한 친환경적이고 ESG적인 요소까지 반영 되는 상품까지 여담에 담고 싶다"고 밝혔다.
여담은 이번 정기 회의를 통해 실적이 높은 여담 입점사에 한하여 항공 예약·발권 프로그램인 '토파스 셀커넥(Topas Sell Connect)'을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한진관광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전세기 항공권을 이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국내 판매 중심의 입점사에게는 낮은 수수료 제공 및 지속적인 홍보(기획전, LMS, 비즈톡, SNS 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박형곤 여담 그룹장은 "이 같은 여담 운영협의체의 정기 회의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인 의견 교류를 위해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여담의 가치를 느끼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마여행상품의 대표격인 크루즈 여행의 메리트가 집중 조명되면서 크루즈 수요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한진관광은 지난달 24일 스카이파트너 판매 대리점 및 제휴 거래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크루즈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경기를 포함한 전국 36개 업체가 참여해 크루즈 여행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한진관광은 짧은 차량 이동거리, 저렴한 비용, 충분한 휴식 시간, 여행 짐 간소화 등 일반 여행 대비 크루즈여행의 매력을 상세히 소개하고 특히 불가피하게 증가된 크루즈 캐빈 이용비 관련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설명회의 초점을 맞췄다.
한진관광은 스카이파트너(대리점)와 협력사를 위한 상생 구조를 강조했다. 특정 기간 내 상품 참가자 모객 시 커미션 지급, 크루즈 여행 상품 브로슈어 제공, 설명회 지원 등을 통해 긴밀한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각오다. 또 안전한 상품 운영, 최소 출발 인원 하향 조정, 비즈니스 좌석 상품 적극 출시, 맞춤형 상품, 테마성 기획 상품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어 업계 내 경쟁력 제고 의지를 고취시켰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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