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 10명 전문인력 배출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
박정록 상근부회장, “아·중동지역 통역 인프라 구축에 큰 전기 마련했다”
2023-11-23 22:00:41 , 수정 : 2023-11-23 22:44:5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관광시장의 다각화와 무슬림 관광객이 주축이 되는 아·중동 관광객 환대를 위한 관광지 현장 통역 안내 인프라 구축 차원의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살람서울 가이드 2기 수료식 모습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10명의 ‘살람서울 가이드’를 배출했다. 이들은 매주 주말마다 명동, 이태원, 인사동 등 주요 관광거점에 배치되어 아·중동 언어권 개별 관광객에게 할랄 친화 레스토랑인 살람서울 레스토랑, 기도 가능 공간, 이슬람 성원 가는 법 등 여행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아·중동 무슬림 국가 관광객의 확대 유치 및 환대 마인드 조성에 앞장섰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들과의 막힘없는 소통으로 아·중동 관광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중동 국가 관광객과 무슬림 관광객의 소통 장벽 해소 등 여행 편의 제공에 큰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살람서울 가이드’ 외에도 ‘살람서울 레스토랑 발굴’, ‘살람서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인프라 확충과 소수 언어 등 편의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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