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인터파크트리플, 인바운드 관광 서비스 콘텐츠 제작
2023-12-05 21:55:23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이하 SBA)과 인터파크트리플이 12월4일 서울의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BA와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와 소비 증진을 통해 서울형 콘텐츠의 경쟁력 및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선 인터파크트리플은 서울시와 SBA가 지원하는 콘텐츠 산업과 연계한 관광 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진흥원내 콘텐츠 지원 사업 참가인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 상품을 안내하고, 아이디어 취합 및 반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SBA는 서울시의 중소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현장 정책 실행기관으로 서울시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BA는 서울 콘텐츠 활성화, 특히 글로벌 친화적 콘텐츠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주간을 맞아 ‘게임쇼박스’를 진행하였다. 또 최근 제23회 SPP 국제콘텐츠마켓을 개최해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 690여 개사가 참가, 발굴·투자·유통 등 콘텐츠 전 영역에 걸친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투어 인벤토리를 활용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외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한국 여행을 독려하고자 AI와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여행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SBA 측은, 이 같은 확장을 통해 각국 VIP와 인플루언서들은 물론 무수한 세계 인구가 한국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하고, 더욱 수월하게 국내에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월 게재한 ‘관광총력전’에서 ‘2027년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해당 KPI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도시’를 시정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K팝·K드라마·K뷰티·K패션 등 한류 콘텐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서울형 콘텐츠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문화적 배경, 뛰어난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한류 열풍의 핵심적인 축으로서 뻗어나가고 있는 이때,관광 서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기획하여 서울의 콘텐츠 산업의 무한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디지털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K-트래블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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