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관광 활성 화들을 위해 여행업계 네트워킹 및 관광 상품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인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한국여행업협회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고 있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모습
이날 개막식은 서대훈 KATA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석 귀빈 소개, 오창희 KATA 회장 인사말, 참석 귀빈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여행업협회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고 있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메인 화면 모습
이 자리에서 오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섯 번째 K-우수 상품개발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렇게 여러분들을 모시고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들이 같이 함께하면서 서로 공유하고 정보를 알아가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KATA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K-관광 우수 상품개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의 발전과 도약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예전의 전통적인 관광보다는 스포츠, 안보 관광, 힐링스 뷰티 축제 등 다양한 테마와 산업의 연계를 통해서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서 우리가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고 이런 상품들을 만들어서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장을 저희가 만들었다. 오늘 참석하신 여행사 여러분들은 우리 방한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그런 분들이다. 우리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우리나라 전국에 계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지 않으면 이런 상품들이 나오더라도 실질적으로 팔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고 있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창희 KATA 회장
이어 오 회장은 “오늘 참석하신 지자체 여러분들의 마을 곳곳에서 정말 대한민국의 좋은 축제들이 많이 열리고 있다. 여행사들이 이런 축제와 같이 연계해서 상품을 만든다. 제일 잘 알려진 산천어축제 같은 경우는 정말로 여행사들도 많은 관광객을 거기에 보내고 거기에서 수익을 찾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우리 여행사와 지자체는 뗄래야 뗄 수 없는 한 가족같이 한배를 탄 가족이다. 그래서 오늘 오전부터 오후까지 많은 정보를 입수하시고 또 지자체 여러분들은 많은 여행사들과 상담하셔서 서로 윈윈하는 오늘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고 있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개회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이번 설명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테마/특화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회 및 상담회가 진행되며, 오후에 개최될 2부 행사에서는 지역관광 상품에 대한 지자체 설명회로 진행된다.
▲한국여행업협회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고 있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행사장 옆에서 개최되고 있는 상담회 모습
1부에서는 테마/특화 상품개발 설명으로 태권도진흥재단, 경기관광공사, 제천시청, (재)보령축제관광재단 등 4개 단체가 스포츠, 안보, 치유·의료관광 융복합지구 등 주제와 산업을 연계해 개발한 방한 상품에 관해 설명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스테이’, ‘워케이션 인 태권도원’, ‘힐링 인 태권도원’ 등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실제 미군이 사용했던 부대 캠프그리브스를 역사공원으로 만든 캠프그리브스 비무장지대 체험과 ‘비무장지대 스테이’ 등 평화·안보 관광상품 등을 알렸다. 오전 11시 10분부터 12시까지는 심화 상담을 위한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2부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10분간 KATA와 울진군 간의 MOU 체결식을 갖은 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관광 상품개발 설명회로 울진군청, 해남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목포시청, 강릉시청, 익산시청, 당진시 청년정책위원회 등 7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소개한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강진, 해남, 영암 지역을 연계해 어르신 트래킹, 생태탐방, 치유 관광 등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선보인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오후 3시 15분부터 5시까지 심화 상담을 위한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한국여행업협회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고 있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행사장 옆에서 개최되고 있는 상담회장 모습. 대구광역시 관광과 상담 모습
이날 상담회 참가 기관은 ▶테마/특화 부문 ▷경기도/경기관광공사, ▷당진항만관광공사/당진시청/당진시 청년정책위원회,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보령시청/(재)보령축제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 ▷제청시청/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태권도진흥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등과 ▶지역관광활성화 부문으로는 ▷강릉시청, ▷강원특별자치도청/강원관광재단, ▷경주시, ▷광주관광공사, ▷대구광역시/대구시관광협회, ▷목포시청, ▷무주군, ▷부산관광공사, ▷울산광역시, ▷울진군청, ▷익산시청, ▷전북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해남문화관광재단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KATA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품 다변화 추진을 위한 특화상품, 지역관광 활성화 상품개발을 유도하며, K-관광 콘텐츠로 차별성을 가진 단체상품을 기획 지원하며, 특수목적 교류단체 발굴로 방한 정례화 기반 등을 마련하기 위해 목적으로 추진했다.
▲한국여행업협회 12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하고 있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모습
또한,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개방(’23.8) 이후 처음 개최하는 상품개발 설명회로 중국 단체시장 활력을 높이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품개발 및 모객을 위한 지자체-유관기관-관광업체-여행업계 협력 시스템 강화와 중국전담여행사 등 인바운드여행사 200명 이상 참가, 참가 여행사당 관심 소재 2개 이상 발굴과 상품개발 추진을 위한 업체 상담 100건 이상을 올릴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에는 여행사, 지자체, 관광공사/재단, 관광콘텐츠업체 등에서 약 3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현재 오전 행사를 마치고 오후 1시 20분부터 2부 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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