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중동 지역의 인·아웃바운드 여행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여행 박람회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 이하 ATM)이 5월6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 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트리플 등 주요 8개 여행사가 ATM에 참석했다.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ATM에서는 전 세계 레저, 마이스(MICE), 럭셔리 및 기업 여행 전문가들이 참석, 최신 산업 트렌드와 혁신에 대해 살펴보고 공유한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ATM에는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4만6000여 명(작년 대비 15% 증가)의 사람들이 모였으며 2600개 이상의 회사가 전시에 참가, ATM 2024의 주제인 '혁신의 힘: 기업가 정신을 통한 여행의 변화(Empowering Innovation: Transforming Travel Through Entrepreneurship)'에 맞춰 여행 산업 성장의 원동력과 글로벌 관광의 미래 기회 창출을 모색했다.
두바이관광청은 이번 ATM에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518만 명(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였으며 호텔의 평균 점유율은 83%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여 관광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트리플 등 주요 8개 여행사가 ATM에 참석, 이틀간 현지 업체들과 미팅 및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한편, ATM 참석과 더불어 진행된 이번 팸 투어를 통하여 버즈 칼리파(Burj Khalifa),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 플래티넘 헤리티지 사막 사파리(Platinum Heritage Desert Safari)와 같이 두바이의 아이코닉하고 클래식한 관광명소는 물론 미래 박물관(Museum of the Future), 더 뷰 앳 더 팜(The View at the Palm), 엑스포 시티(Expo City), 두바이 크릭 하버(Dubai Creek Harbour)와 같이 새롭게 떠오르는 랜드마크를 방문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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