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콜롬비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 및 아시아 여행업계에 러브콜을 보냈다.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상무관실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가 주최한 '콜롬비아 트래블 로드쇼 2024'가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 마리나 파크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로드쇼에는 한국 여행업계에 콜롬비아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양국 간 관광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환영사를 하는 알레한드로 펠라에즈 주한콜롬비아대사
28일 환영사에서 알레한드로 펠라에즈 주한콜롬비아대사는 “한국은 편리한 항공 연결 및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여 콜롬비아에게 아시아로 통하는 게이트웨이”라고 강조하며 ”2023년에는 601만 명의 여행객이 콜롬비아를 방문했으며, 올해 9월까지 한국에서 약 6000 명이 콜롬비아를 찾았다”고 덧붙이며 콜롬비아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셜리 베가(Shirley Vega) 프로콜롬비아 지사장
환영사에 이어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로드쇼는 콜롬비아에서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세미나, 1:1 비즈니스 미팅, 콜롬비아 음악을 연주하는 비빔비트(Bibim Beat)밴드, 콜롬비아 전통 댄스팀 JDC의 퍼포먼스 및 오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콜롬비아의 레저 관광 및 MICE 여행 업체들이 직접 참가해 세부적인 여행 상품을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제공된 카탈로그를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서비스 정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콜롬비아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콜롬비아를 대표하여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5곳의 업체는 콜롬비아 메모리즈, 고 &트래블, 그린 트래블 DMC, 마나킨 네이쳐 투어, 더 콜롬비안 트립이며 한국 관광 업계를 대표하는 20개의 업체들과 B2B미팅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아비앙카 코리아측에서 한국과 콜롬비아 노선 항공 상품을 공유하며, 양국 간 여행 편의성 향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셜리 베가(Shirley Vega)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과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콜롬비아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 경관을 소개하고, 양국 관광 산업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콜롬비아의 메인 관광지인 보고타, 메데진, 커피 생산 지역, 까르타헤나, 및 태평양 지역을 자세히 소개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반포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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