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과 하와이간 직항을 운항하는 3개 항공사는 총 3개사 (하와이안항공, 대한항공, 진에어)가 있다. 이중 하와이안 항공은 유일한 미국적 항공사로 하와이를 중심으로 아시아-하와이, 하와이-미본토, 하와이-남태평양 구간, 하와이 내 섬 연결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4년간 (2004년부터 2017년) 뛰어난 정시 운항률을 기록하며 미국교통부가 선정한 가장 우 수한 미국적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트래블 전문지 ‘코데 내스트 트래블러 ’와 ‘트래블+레저’, ‘트립어드바이 저’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미국 본토와 하와이간 노선을 운항하는 미국내 항공사 중 최상위권에 올랐다.

89년의 역사를 가진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항공사다. 현재 미국 동,서부의 주요 12 개 도시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아메리칸 사모아와 타이티 등으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의 각 섬(오아후, 마우이, 빅 아일랜드,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간을 운행하는 항공기 약 170편을 포함해 포함 해 매일 250편 이상을 운항하고 있다.

아.태 노선에 집중하는 하와이안항공

▲ 글로벌 맵

▲ 하와이 맵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0년11월 일본 진출 이후 아태지역으로 국제 선 노선을 확장했고, 지난 2011년 1월 12일에는 인천-호놀룰루 간 왕복 직항 노선이 취항했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하와이안항공의 아시아지역의 노선망 확장을 위한 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꾸 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 8만 1,758명에서 2017년 25만 8,398 명으로 취항 7년만에 3배 이상 꾸준히 증가하면서 하와이안 항공의 수요도 함 께 증가했다. 첫 취항 이후 7년 간 3,700 여 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해 약 80 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2018년 4월 기준)

하와이와 한국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기내 서비스 제공

▲ 기내식 총괄 리앤웡 셰프

‘한식과 하와이 음식의 조화’ 라는 콘셉트의 ‘팬 아시안(Pan Asian)’ 스타일의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2016년 12월부터 인천- 호놀룰루 구간 에서 정창욱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내 엔터테인먼트에 서는 3편 이상의 한국 드라마와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그리고 원활한 한국 어 서비스와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 가능한 승무원이 3명 이상 탑승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한국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 프리미엄캐빈 라이플랫

▲ 프리미엄캐빈 커플

2017년 11월 인천-호놀룰루 구간에 침대형 라이플랫 좌석으로 구성된 프리 미엄 캐빈 및 기존 이코노미 좌석보다 5인치 넓은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을 추 가배치하였다. 프리미엄 캐빈 좌석에는 이탈리아 톨렌티노의 폴트로나 프라우 (Poltrona Frau)의 가죽을 사용한다. 하와이안항공의 프리미엄 캐빈에 사용된 가죽 제품은 페라리(Ferrari), 알파로메오(Alfa Romeo), 마세라티(Maserati) 차량 내부에 사용된 가죽과 동일한 것으로,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품질과 최상 의 안락감을 선사한다.

어메니티

▲ 어매니티

하와이안항공은 더욱 편안한 비행을 위해, 유명한 현지 디자이너 브랜드인 시그 제인 디자인 (Sig Zane Designs)과 제휴하여 제작된 하와이의 영감이 깃든 편의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하 와이안항공의 어메니티 킷에는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롤리이 (Loli’i) 의 코코넛 에센스 함유 수 분 미스트 , 핸드 및 바디 로션 , 무향 립밤 외에도 이어폰, 귀마개 및 안대, 하와이안항공 브랜드 볼펜, 대나무 빗, 편안한 회색 양말 등 승객들의 쾌적한 비행을 위한 편의용품들이 다양하게 구 성돼 있다.

하와이안항공 상징: 푸알라니(Pualani)

▲ 푸알라니 역사                                                                                                                                  ▲ 푸알리니 2017년

푸알라니(Pualani)는 하와이안 항공의 기업 가치와 목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하와이안항 공의 상징이다. 왼쪽머리에 플루메리아 꽃을 꽂고 있는 하와이 여성을 이미지화한 푸알라니는 1973년부터 하와이안항공을 대표하는 기업 이미지로 사용되어 왔다. 푸알라니는 모든 고객들 에게 하와이스타일의 환대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하와이안항공의 진심어린 소망을 나타내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항공사의 상징을 여성의 얼굴로 한 세계 처음이자 유일한 항공사다.

하와이안항공 브랜드 슬로건: “Hawai‘i Flies With Us.”

하와이안항공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와이를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볼 수 있다는 뜻을 반영한 하와이안항공의 슬로건이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하와이 대표 항공사로서 취항하는 모든 도시에 하와이의 ‘알로하 스피릿(Aloha Spirit)’을 전하고 있다. 하와 이를 상징하는 플루메리아꽃과 유니폼을 착용한 기내 승무원들은 따뜻한 환대 서비스로 승객들 을 맞이하며 탑승객들의 하와이 여행 시작과 마무리에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한다.

▲ 하와이안항공 승무원

플루메리아 라운지(The Plumeria Lounge)

2015년 6월 26일,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3,000 제곱피트 (약 84.3평)가 넘는 규모의 플루메리 아 라운지를 개장했다. 플루메리아 라운지는 하와이안항공 승객들이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며 하 와이를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현대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마련되었다. 프리미엄 캐빈 및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이 이용가능하다.

▲ 하와이안항공 승무원

인천-호놀룰루 운항스케줄 (2018년 7월 기준)

하와이안항공 인천–호놀룰루 운항편 (HA460)은 주5 회 월, 목,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2시10분에 하와이에 도착하며, 호놀룰루 발 인천행 운항편(HA459)은 수, 목, 금, 토, 일요일 오후 3 시에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8시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한국은 호놀룰루보다 19 시간 빠르며, 인천–호놀룰루 간을 운항하는 항공편은 날짜변경선을 통과한다.)

하와이안 항공의 주력기재는 국내선의 경우 128석 규 모의 B717-200 기종이 섬 사이를 운행하고 있으며 국제선의 경우 중장거리용 A330-200(24대), B767- 300(8대)이 주력이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에서는 A330-200기종이 운항한다.

정리 :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자료 : 하와이안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