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2015년 1900만 명에서 2018년 3000만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일본 방문여행객들의 최대의 방문목적이자 주요 관심사항인 맛집식당의 정보를 5개 언어로 제공하는 O2O앱을 오픈했다. 

서프(SURF)는 2년 전부터 일본전국의 800여 곳 드럭스토어에 대한 인기상품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해 왔다. SURF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 내용은, 1차 서비스대상 도시인 후쿠오카의 현지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맛집에 대한 정보와 레스토랑별 전 메뉴의 다국어 안내를 제공, 최대 3개월 후까지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예약서비스다.

일본여행자들이 맛집 관련해서 가장 선호하는 것은 현지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을 어디 가서 잘 먹느냐인데, 현재의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블로그로서는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많이 간 곳에 대해 많은 블로그가 나오고 실제 맛집에 대한 블로그는 없기 때문이다.

▲ 일본 마루히데

SURF는 이를 위해 후쿠오카에서 현지인들에 대한 탐문, 외식관련 미디어, 레스토랑 정보사이트의 랭킹 등의 자료와 함께 실제 영업시간에 방문해 음식맛과 메뉴구성, 직원들의 접객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실사를 통해 200여개의 맛집을 선정하고 레스토랑들과 지난 6개월간에 걸쳐 예약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후쿠오카의 가장 큰 레스토랑가인 하카타역의 쿠우텐의 전체 50여개 레스토랑과, 모츠나베 체인점인 오오야마, 그리고 인기 야키니쿠 체인점인 하치하치와도 계약을 해 편리함을 더했다.

▲ 교유잔모테찬 (Gyouzanotecchan)

SURF의 예약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예약시스템답게 여행자들은 자국어로 24시간 언제든지 최대 3개월후까지 무료로 예약과 취소를 할 수 있고, 레스토랑과는 여행자의 예약이 자동으로 LINE과 레스토랑의 관리자에게 제공하는 파트너 사이트로 처리된다.

이번 3월, 후쿠오카 오픈을 시작으로 전개하는 SURF 레스토랑서비스는 연내에 도쿄, 오사카, 그리고 삿포로, 오키나와 등 주요 20여 개 여행지 5000여 곳 레스토랑에 대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한국인과 중국인의 서비스 이용자 비율을 5대 5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 우메야마 (UMEYAMA)

전제 메뉴는 메뉴의 재료, 양념, 요리법 그리고 자세한 사진까지 첨부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번체등 5개언어로 상세히 설명하고, 각 메뉴의 가격을 실제 메뉴판과 동일하게 제공해 여행자가 메뉴와 주문수량을 선택하면 식사금액까지도 계산하여 여행 예산 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서프(SURF)는 내년에는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이 모두 집중하는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 대한 서비스 전개를 통해 내년 말까지는 아시아지역 내 2천만명의 회원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30개 도시의 2만여개의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최대의 레스토랑 O2O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