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민인기상 10작품 시민·외국관광객이 직접 뽑는다
6일~14일 온라인 투표, 6일·13일 오프라인 투표 진행
최종 수상작 총 59작품, 이달 17일 발표 예정
2019-07-04 21:56:50 , 수정 : 2019-07-04 23:58:5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시는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중 시민인기상 10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인기상은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 심사와는 별개로 오로지 일반시민과 외래 관광객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로만 선정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체 182개 출품작 중 전문가 심사로 총 49개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이와는 별도로 제품 부문 5개, 이미지 부문 5개 등 총 10개 수상작은 시민 투표로만 선정한다. 시민인기상 수상작에는 서울특별시장 상장 수여, 수상작 도록 제작 및 제공, 서울시 유관기관 및 정부기관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출품작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작품을 최대 5개씩 선정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참여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해당 페이지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단, 투표는 전화번호 인증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인이 한 작품에 투표할 수 없다.


오프라인 투표는 외국인 관광객만 참여가 가능하다. 7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역과 홍대입구역 역사 내에서, 그리고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명동역사 내에서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전체 출품작은 제품 138개, 이미지 44개 등 총 182개 작품이며, 이중 전문가 및 대중심사를 거쳐 총 59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오는 7월 17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을 상징하는 양질의 관광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주 소비자인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중투표를 통해 소비자의 성향과 욕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중심사 개요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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