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및 항공사, 미디어 등 약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서울 MICE 단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서울MICE마켓 상담회장에서 비즈니스 미팅 모습
이번 행사에는 롯데호텔&리조트, 플로팅아일랜드, 저스트케이팝, ㈜이랜드크루즈, 드림컬처 주식회사(점프), SM엔터테인먼트, 팡쇼, 킴스여행사, 제인투어, 트랜스코리아투어 등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10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한 가운데, 서울MICE마켓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별이 빛나는 서울의 밤(Starry Seoul Night)' 바비큐 파티를 진행하며, 서울의 낮과 밤의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서울MICE마켓의 PLUS SEOUL 지원 설명회 모습
서울의 유니크베뉴 및 호텔, 엔터테인먼트, 여행사 셀러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서울로 유치 가능한 기업·인센티브 관광 수요를 적극 발굴 했다. 바이어들은 서울 설명회에서 2019년 새롭게 선보인 PLUS SEOUL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서울관광재단이 마련한 K-POP 공연 및 야광 페인팅 팀빌딩 게임, 칵테일 쇼,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서울MICE마켓의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몸풀기 게임으로 하나가 된 참석자들
하노이 현지 언론도 베트남 아웃바운드 MICE관계자들과 서울의 셀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적극 취재하며, 베트남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향후 기업·인센티브 단체 관광 및 민간 교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밤 콘셉트의 쇼케이스를 즐기고 있는 현지 참석자들의 모습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2018년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유치 실적을 국가별로 비교해 본 결과, 중국의 점유율이 45%에서 16%로 줄어든 반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유치실적은 39%에서 63%까지 증가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서울MICE마켓 참석자들이 한데 어울려 팀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실적은 전년대비 19%가 증가 했으며 참가 외국인 수도 17%나 증가했다. 그 중 베트남은 지원 건수 기준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 및 유치마케팅이 필요한 시장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서울MICE마켓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K-POP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저스트케이팝 조재형 대표는“올해 서울MICE얼라이언스 신규 회원사로 선정되고 해외 설명회에 처음 참가하였는데, 최근 동남아 인센티브 단체 여행객들이 K-POP 공연과 연회를 즐기는 색다른 유니크베뉴를 많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 베트남에서도 예약문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 펑 하미(Phung Ha My)씨는 “하노이에서 관광 MICE관련 행사들을 많이 참석해 봤지만 오늘처럼 서울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던 멋진 행사는 처음”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베트남 인센티브관광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팀빌딩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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