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차세대 유망산업 분야인 복합소재 관련 아시아 최대 전시회 ‘JEC ASIA 2019’가 서울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JEC ASIA 2019’ 는 복합소재 관련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전시회로,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개최지를 변경한 이후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복합소재 혁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주제로 아·태 복합소재 관련 벨류체인 기업, 도레이첨단소재, 효성, 코오롱,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한국카본, 아케마코리아, 삼양사 등 200개 이상의 기업과 전문가들 7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탄소 페스티발’ 복합소재 관련 현장방문, JEC 혁신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원자재 생산업체, 중간 및 최종 가공업체에서, OEM 및 엔드-유저에 이르기까지 전체 가치사슬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7년 전시회 주최기관인 ‘JEC Group’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동 전시회의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 3월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의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에 참석한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매력적인 MICE 도시 서울” 설명회를 개최해, JEC Asia 홍보에 적극 기여한바 있다.
동 기간 서울시는 13일 오전 11시, 코엑스에서 프랑스 국제전시협회 ‘프로모살롱(PROMOSALONS)’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과 파리 양 도시의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살롱’은 프랑스 무역전시회의 국제 홍보를 위해 1967년 설립된 비영리 네트워크로, 파리시, 파리상공회의소, 파리전시회위원회 등 13개 정부기관과 프랑스 주요 전시회 13개 주관단체, 총 26개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 55개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시는 복합소재 분야 대표 전시회인 「JEC ASIA 2019」의 서울유치를 위해 2016년부터 프로모살롱과 인연을 맺고, 「JEC ASIA」를 비롯한 국제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양 국 전시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왔다.
본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파리시 양 도시 간 국제전시회 육성, 국제전시회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프랑스 파리지역에는 10개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MICE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메종오브제(Maison&Objet) 박람회, 프랑스 광학전시회(Silmo) 등 국제적인 전시회가 다수 개최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은 4년 연속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이자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선정된 매력적인 MICE 도시”라면서, “서울 잠실지역에 10만㎡ 규모의 전시장을 포함한 대규모 MICE 단지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본 협약을 통하여 파리의 국제적인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린 모로(CORINNE MOREAU) 프로모살롱 대표 역시,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의 의지와 정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프로모살롱 회원 전시주최자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프랑스 국제전시협회 프로모살롱은 지난 1967년 창립된 프랑스 무역전시회 국제 홍보를 위한 비영리 네트워크 단체로 파리시, 파리상공회의소, 파리전시회위원회, 외교부 등 13개 정부기관과 프랑스 주요 전시회 13개 주관단체 등 총 26개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프로오살롱은 프랑스 전시회 육성 및 국내외 홍보 등 120개국에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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