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뱀부항공과 PAA(퍼시픽에어에이전시)그룹이 11월28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한베트남대사관 등이 주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베트남 노선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종필 PAA그룹 회장, 당탓탕 뱀부항공 부회장
이번 MOU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양국 간 주요 정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뱀부항공이 올해 1월 상업비행을 개시한 이래 한국을 첫 국제선 정기편 운항지로 선정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특히 뱀부항공이 10월 16일 인천-다낭을 시작으로 11월 17일 인천–나트랑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양측은 뱀부항공의 한-베트남 노선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뱀부항공과 PAA는 한-베트남간의 경제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도에는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을 차례로 취항하고 그 외 잠재력 있는 한국 지방도시와 베트남 주요도시의 노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 대표인 당탓탕 뱀부항공 부회장과 PAA그룹 박종필 회장은 뱀부항공이 다낭, 나트랑 노선의 한국시장 내 성공적인 진입을 자축하고 한-베트남 간 항공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승객서비스에 대한 질적 향상에 집중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참석자는 "이날 행사에는 한-베트남 주요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 했으며 유일하게 항공서비스 부문에서 뱀부항공과 PAA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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