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2020년 대회를 #UGM2020 Goes Virtual 레이스로 진행방식을 변경해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괌 스포츠 이벤트(GSE), 유나이티드 항공 및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파트너사들은 괌 현지 참가자뿐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버츄얼 레이스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2주에 걸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참여 방식은 참가자 본인이 선택한 장소와 날짜에 본인이 등록한 코스 또는 괌 마라톤 코스 5km, 10km, Half, Full 중 원하는 코스로 변경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가상 대회 참가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2021년 대회에도 자동으로 등록되는 특전이 있다.
그밖에 올해 대회 기념품 및 메달은 기록 제출과 상관없이 한국인 참가자 전원에게 9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벤 퍼거슨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조직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버츄얼 레이스를 지원해 준 유나이티드 항공, 괌 정부 관광청과 PIC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모든 러너들이 각 국의 방역 수칙과 지침을 준수해 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대회는 오는 2021년 4월 11일 일요일로 예정된 가운데 관련 내용은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한국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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