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홍콩 신년 카운트는 화려한 미디어아트로…서구룡문화지구 엠플러스뮤지엄 파사드 스크린 통한 장관 예고
2021-12-29 17:54:20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2022년 홍콩 신년 카운트다운은 홍콩이 자랑하는 예술의 진면목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화려하고 낭만적인 2022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3개 부문으로 구성돼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엠플러스 뮤지엄에서 진행된다.

서구룡 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에 올해 새로 문을 연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은 아시아 최초의 현대 시각 문화 박물관이다.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


 

올해의 마지막 밤에는 65.8미터 높이의 LED 스크린으로 초대형 카운트다운 쇼가 펼쳐지며 빅토리아 하버 주변의 아름다운 장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의 재능 있는 디지털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도시의 다양한 명소, 인근 건물, 예술 및 문화의 활기찬 현장을 LED 스크린으로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홍콩 엠플러스 뮤지엄의 건물 외관이 홍콩의 풍성한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한 카운트다운 시계로 변해 다가오는 해에 대한 설레임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자정 무렵 ’2022’와 새해 인사를 화면에 담아 온 세상에 축복의 인사를 전해진다.

이어 새해가 시작되면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유명 고층 빌딩에서 불빛을 뿜어내고, 도시를 대표하는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HK Phil)가 서구룡 문화 지구에서 활기차고 흥겨운 야외 콘서트를 시작하고, 눈부신 조명 쇼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정돼있다.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9년 권위 있는 올해의 그라모폰 오케스트라 상(Gramophone Orchestra of the Year)을 수상한 연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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