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후쿠시마 아이즈와카마츠시에는 유명한 츠루가 성이 있다. 그 지명에서 유래해 (아이즈) 와카마츠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 내 박물관에서는 아이즈의 무가(武家) 문화와 막부 말기의 역사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으며, 맨 위층에서는 성하 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384년에 세워진 츠루가 성에는 차실 '린카쿠'가 유명하다.
덴쇼 19년(1591년) 센노리큐(千利休)는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분노에 의해 죽음을 명령 받았다. 그로 인해 리큐의 다도가 끊어지는 것을 아쉬워했던 성주는 리큐의 자식인 쇼안을 아이즈에 숨겨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히데요시에게 센가의 부흥을 기원했다. 이때 지은 것이 바로 이 '인각'이라고 전해진다.
그 후 쇼안은 용서를 받고 교토로 돌아와 센가를 다시 일으켜 현재의 다도로 전해지고 있다. 1990년대에 와서 원래 있던 츠루가 성 안에 복원했다. 다실을 바라보며 맛있는 말차를 마시면서 일본의 다도 문화와 그 시대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개원시간 8:30~17:00(입장마감16:30)
※말차 주문은 16:00까지
문의 0242-27-4005
정기 휴무일 무휴
요금: 어른 210엔, 어린이(초중학생) 무료, 츠루가성의 천수각과의 공통권 어른 520엔
이정임 작가(도호쿠 랜드 코디네이터)
정리=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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