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후쿠시마 여행] 마루세이 과수원에서 보낸 복숭아 향기 가득한 하루
2025-02-17 18:00:22 , 수정 : 2025-02-18 09:47:31 | 이정임 작가

[티티엘뉴스] 복숭아 향기 가득한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이었다.

 

후쿠시마시 이이자카마치에 위치한 ‘마루세이 과수원(まるせい果樹園)’은 도쿄 돔 두 개의 크기로 넓은 부지에서 다양한 과일을 재배하며, 특히 복숭아 따기 체험으로 유명하다.

 

복숭아 따기 체험의 매력


마루세이 과수원에서는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복숭아 따기 체험을 제공한다. 30분 동안 신선한 복숭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시기에 따라 다양한 품종의 맛있는 복숭아를 맛볼 수 있다. 

 

과수원에서의 특별한 경험


과수원에 도착하면, 직원들이 복숭아의 올바른 수확 방법과 맛있는 복숭아를 고르는 요령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높은 가지에 달린 복숭아가 특히 달콤하다는 팁을 듣고, 사다리를 이용해 가장 잘 익은 복숭아를 직접 따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농가 카페 '모리노 가든'의 달콤한 휴식


과수원 내에는 농가 카페 '모리노 가든'이 있어서,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복숭아 파르페는 과수원에서 갓 수확한 복숭아를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신선함과 달콤함이 일품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과일을 사용한 파르페도 제공하기 때문에 방문 시기마다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과수원 주변은 푸른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을 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작은 연못에서 오리들이 노니는 모습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자연과 사람의 따뜻한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주요 정보 


주소: 후쿠시마시 이이자카마치 히라노 모리마에 50-1
영업시간: 직매장 8:00~17:00 (악천후 시 조기 폐점 가능)
체험 기간: 복숭아 따기 7월 중순~8월 하순
체험 요금: 30분 먹기 체험 - 성인 평일 880엔, 주말 및 공휴일 1,210엔 / 어린이 평일 660엔, 주말 및 공휴일 990엔
접근성: 도호쿠 자동차도 후쿠시마 이이자카 IC에서 약 5분 / 이이자카 전철 '이오지마에' 역에서 도보 약 20분

 

이정임 작가(도호쿠 랜드 코디네이터) 

정리=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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