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홍콩관광청(HKTB)은 코로나19를 통제 방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4일 선도적인 적합성 평가 기관 중 하나인 홍콩 품질 보증 기관(HKQAA)과 협력해 표준화 된 위생 프로토콜을 시작한다.
이번 방역 및 위생 프로토콜은 고객과 방문객이 인바운드 여행 재개를 위해 관광 관련 산업의 위생 및 전염병 방지 조치에 대한 통합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프로토콜 적용 범위는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소매점, 버스 회사, 관광 명소, 여행사 등 모두 포함되며 참여 기업 및 매장은 일련의 위생 및 전염병 예방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HKQAA는 지속적인 검사를 위해 무작위 방문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과한 사업체 및 매장에 대한 세부 정보가 HKQAA 전용 웹 사이트에 업로드된다. 평가를 통과한 기업과 상점들은 위생 및 전염병 방지 프로토콜에 대한 인증을 증명하기 위해 구내에 지정된 로고를 부착할 예정이다.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체어맨(Dr. YK Pang, Chairman of the Hong Kong Tourism Board)는 “COVID-19으로 인해 공중 보건 및 안전이 방문객의 우선 순위가 되었다. 많은 국제 여행 및 관광 기관이 이미 위생 및 전염병 방지 지침을 마련했으며 각 부문의 위생 조치를 표준화하면서 홍콩 전역의 여러 부문이 위생 및 안전에 대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홍콩 현지의 1800 개 이상의 기업과 매장이 프로토콜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방문객의 홍콩 여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관광 산업 및 관련 부문이 취한 전염병 방지 조치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Ir CS Ho HKQAA 회장은 “표준화 된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동안 HKQAA는 건강 보호 센터와 식품 및 환경 위생 부서의 지침을 참조했다. 우리는 관광 관련 부문 전반에 걸쳐 위생 및 전염병 예방 조치에 대한 모범 사례를 홍보하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제 3 자 검증을 통해 전염병에 대처하기위한 노력을 인정함으로써 집 밖 소비 및 여행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하며 "홍콩관광청과 협력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전반적인 표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표준 하에 새롭고 표준화 된 위생 문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우리의 강점을 활용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은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된 이래 강력한 방역 조치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공공 부문, 시민 및 기업이 사회적 거리 두기, 필수 안면 마스크, 정기 손 소독 및 온도 확인 등 시민과 기업이 협력하면서 위생 및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관광 관련 기업은 고급 방역 기술을 접목한 위생 조치를 일상 업무에 적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홍콩관광청은 현재 홍콩 정부 및 관광 산업과 협력하여 홍콩 여행 재개를 위해 방역은 물론 다양하고 흥미로운 경험과 매력적인 여행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며 방문객을 다시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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