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자.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안내판
산타크로스 찾아 떠나는 봉화여행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이 21일 오후 2시부터 봉화군 분천역 일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귀빈들이 개장 퍼포먼스 축하 점화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열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원생활 녹색도시 붕화군정을 이끌고 있는 엄태항 봉화군수, ▷김경수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장, ▷이응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영업처장, ▷박현국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박태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김상희 봉화군의회 부의장, ▷권영준, 김제일, 조병두, 박동교, 엄기섭, 이영미 봉화군의회 의원, ▷이규일 봉화 부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부인 추선희 여사, ▷윤영돈 영주소방서장, ▷최창섭 봉화군 축제추진위원장, ▷김승태 코레일 춘양역장, ▷김명희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귀빈들을 비롯해 봉화 및 인근 지역 군민, 국내·외 관광객, 여행전문기자단을 비롯한 경북여행리포터, 서울 파워블로그단, 헤럴드 초청 외신 기자단 등 언론매체를 포함해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귀빈들의 모습. 좌측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 부인 추선희 여사,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귀빈들의 모습. 우측부터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 이응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영업처장
이날 개장식은 김선영 지역 아나운서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엄태항 봉화군수 환영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축사, ▷박형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축사 ▷박태춘 경상북도의회 의원 축사 ▷강석호 국회의원 부인 추선희 여사 축사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 축사 ▷올해의 산타어린이 시상, ▷올해의 산타 위촉장 수여, ▷꽃다발 증정 ▷개장 축하 공연 - 봉화군 홍보대사 브랜뉴걸의 축하공연, 개장 퍼포먼스 축하 점화 순으로 개장식을 마친 후 자리를 산타우체국으로 옮겨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코레일 영업처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토크가 진행됐다.
●엄태항 봉화군수 환영사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엄태항 봉화군수
개막식에서 엄태항 봉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추운겨울에는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생각날 것”이라며, “오늘 여기서 산타클로스를 여러분이 만나게 됐다”면서 환영사를 시작했다.
엄 군수는 “오늘 산타마을 축제는 2014년 12월 처음 시작되어 2년 뒤인 2016년에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이 됐으며, 2015~2016년에는 겨울관광 대한민국 선호도 2위에 올랐고,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이곳이 성화봉송로로 지정되기도 했다”면서, “조용하던 분천역이 산타마을을 개막, 운영하면서 17만 명이란 관광객이 몰려오는 천지개벽하는 이런 축제가 되어 왔다”고 말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엄태항 봉화군수
엄 군수는 “이런 축제를 만들도록 도와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감사말씀을 드리고, 3년 연속으로 지사님께서 참석해 주시고 예산도 마음껏 밀어주고 계신다. 오늘 개막식과 트레킹 체험이 있었고 개막식이 끝나면 바로 봉화군 홍보대사인 걸그룹 브랜뉴걸의 공연이 있고, 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산타룰렛, 마칭밴드 등 좋은 공연이 계속된다”며, “올해는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추가했는데 여기에 오시면 산타썰매를 타실 수 있으며 V-트레인도 탈 수 있고, 삼굿구이 맛도 볼 수 있고, 산타딸기 핑거 푸드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오늘 여기는 산타UCC, SNS를 통해 홍보도 하고 있다. 추운 겨울 집에서 움츠리고 계시지 말고 여기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고 또 추위도 떨쳐버리고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축사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날 개장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객 여러분, 또 봉화에서 함께하신 군민 여러분, 특히 여행관련 언론인 여러분, 다 사라저갔던 분천역이 이렇게 살아났다”고 강조하면서, “봉화군수께서 아이디어를 내서 이렇게 했는데, 대한민국이 시골지역이라는 지방은 다 이렇게 어렵지 만은 새로 살리는 계기가 되는 분천지역 산타마을이 되도록 힘껏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경상북도 도지사 1년 반에 정말 열심히 다녔지만, 사람들이 자꾸 줄어들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하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이렇게 관광지가 살아나도록 힘껏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형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축사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형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형국 위원장은 축사에서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 산타마을 개장식에 참여해 주신 우리 관광객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올 한해 산타마을 개장식과 함께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한 해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춘 경상북도의회 의원 축사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태춘 경상북도의회 의원
박태춘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저의 고향인 봉화에 오랜만에 왔다”며, “관광객 여러분 봉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어머님, 아버님 여러분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강석호 국회의원 부인 추선희 여사 축사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강석호 국회의원 대신 축사를 하고 있는 부인 추선희 여사
강석호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추선희 여사는 축사에서 “강석호 국회의원 가족”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같이 함께 못했지만, 여러 가지 죄송한 말씀 전해드리고, 오늘 여기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연말 잘 보내시고 우리 봉화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은 국정으로 인해 부득이 참석치 못함을 아쉬워하며 축전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황재현 봉호군의회의장 축사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황재현 봉호군의회의장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관광객 여러분 분천 산타마을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 드리고 분천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의 산타어린이 시상식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올해의 산타어린이로 선정되어 수상을 한 어린이들이 귀빈들과 함께 했다. 우측부터 이향기 어린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함다빈 어린이, 엄태항 봉화군수, 권준민 어린이 이웅대 코레일영업처장
올해의 산타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타어린이에는 ▷이향기(봉성초등학교 6학년), ▷함다빈 서벽초등학교 6학년, ▷권준민 내성초등학교 6학년 등 세 어린이가 선정되어 이철우 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이웅대 코레일영업처장으로부터 각각 상장과 꽃다발을 수상했다. 이들 어린이는 평소 품행이 바르고 배운 바를 성실히 실천하는 모범적인 어린이로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행사를 맞이해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
●올해의 산타 위촉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올해의 산타로 선정, 위촉된 김태성 이장과 위촉패를 수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마을 주민들을 한마음으로 이끌며 분천 산타마을 발전에 노력해 온 김태정 이장에게 올해의 산타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태정 이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지극한 애향심으로 분천 산타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올해의 산타로 위촉되는 영광을 안았다.
●공로패 수여식(생략)
이외에도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이 있기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관계자들에게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준비됐지만 시간 관계로 생략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공로패를 수상한 손삼호 경상북도 국내마케팅팀장(중앙)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좌측)과 엄태항 봉화군수(우측)과 함께 했다
이번 공로패 수상에는 2014년 산타마을 개장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분천역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온 손삼호 경상북도 국내마케팅팀장이 수상했다. 또한, 현장에서 불철주야 분천역 관리에 힘써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원활한 운영에 힘써 온 강성렬 춘양역 부역장이 수상했다.
●감사 꽃다발 증정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에서 김용희 분천역장(우측)에게 엄태항 봉화군수(좌측)가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했다.
분천역의 수장으로 분천역을 사랑하고 아끼며 늘 고생하고 있는 김용희 분천역장에게 엄태항 봉화군수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증정했다.
●개막 축하 공연 – 마칭퍼레이드 공연팀과 봉화군 홍보대사 브랜뉴걸 공연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개장 축하 공연을 하고 있는 마칭퍼레이드 공연팀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봉화홍보대사 브랜뉴걸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봉화홍보대사 브랜뉴걸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축하공연으로는 분천 산타마을을 누비며 개장식 분위기를 흥겹고 신명나게 만들어준 마칭퍼레이드 공연팀과 봉화군 홍보대사로써 봉화 은어·송이축제에서 신나는 무대를 만들고 전국 각종 공연행사에서 봉화군 홍보에 힘쓰고 있는 브랜뉴걸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개장식 분위기는 더욱 열기를 더했다.
●산타 토크쇼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직후 산타우체국에서 열린 산타토크에 참석한 귀빈들의 모습. (좌측부터) 이응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영업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황재현 봉호군의회의장
개막식을 마친 후 자리를 산타우체국으로 옮겨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봉호군의회의장, ▷이응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영업처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5명의 귀빈과 언론 매체와 블로그 및 SNS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 토크가 진행됐다. 산타 토크는 먼저 귀빈들의 소개로부터 시작됐다. 소개에 이어 5명의 귀빈들이 산타복장을 했는데 산타와 가장 잘 닮은 분으로는 산타복장에 수염까지 멋지게 단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선정됐다. 이어 본격적인 산타 토크가 시작됐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직후 산타우체국에서 열린 산타토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롭게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질문으로 산타마을에 온 느낌에 대해 참석자들이 한결같이 환상적이었다고 대답해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다. 산타 개장식에서 본 것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눈 내리는 것과 기차 타는 것과 모든 것을 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좋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철우 도지사는 삼굿구이 체험에 대해 말하면서 다른 곳에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모습
보완되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산타할아버지는 많은데 내년에는 산타할머니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산타 개막식이 크리스마스에 임박해서 하기 때문에 너무 시일이 촉박한 감이 있는데 11월 말경 쯤 조금 당겨서 하는 것은 어떤가에 대한 질문에 10일 정도 당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점등식 때 맞춰서 하는 방안도 이야기 됐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직후 산타우체국에서 열린 산타토크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
이철우 도지사는 1년 반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지방에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며, 외국에 가보면 대단한 장소라고 해도 가보면 별로 볼 것이 없는 곳이 많은데 앞으로 이런 산타마을이 외국에 비하면 볼거리가 있고, 또 이야기 거리가 있는데 홍보가 잘 안되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도지사는 스토리텔링을 정말 열심히 해 주기 바란다며, 여기는 기차역도 있고, 산도 갈 수 있고, 시골 마을도 볼 수 있고, 이야기 꺼리가 많이 있으니까 그런 쪽으로 홍보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을 상징 그림
베트남에서 온 기자에게는 베트남은 이런 겨울이 없기 때문에 눈이 내리면 굉장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곳 봉화에는 베트남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작년에 베트남 대사가 이곳 봉화를 방문했으며, 서울에서 베트남 기자들에게 봉화에 베트남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용똥 왕자가 와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직후 산타우체국에서 열린 산타토크에 참석한 이응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영업처장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들에게 경상북도에 반드시 와야 할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철우 도지사는 중국 사람들은 우리 경상북도가 가장 한국적이기 때문이라며, 이얼 코리아 즉 한국적이고 한국 속에 한국이라는 점을 알려주면 좋겠고,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사실 동해바다라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중국의 동해 즉 우리의 황해를 보다가 동해안에 오면 훨씬 깨끗한 바다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분들을 모시고 동해에 가면 어린이처럼 좋아한다고 말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특설무대 모습과 사회를 맡은 김선영 지역 아나운서(좌측)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동해바다가 있고, 한국 속의 한국이 있는 경상북도, 특히 유교문화나 이런 것들에 대해 중국에서는 이미 공자의 대한 그런 것들이 사라졌는데 우리는 더 잘 보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우측)과 엄태항 봉화군수가 대형 호랑이 인형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김성조 사장은 관광지가 매력이 있으려면 이질성과 동질성이 같이 존재하면 정말 좋은 관광지가 된다며, 중국인들에게 경상북도는 이질성과 동질성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역사 문화를 볼 때 경상북도의 유교 문화, 역사 등을 공유해 왔기 때문에 동질성을 느낄 수 있고, 또 그러면서도 이질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중국인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라며, 이질성이라면 현대화 산업화를 겪으면서 개발되었던 과정으로 잘 알다시피 포스코, 삼성, LG 등과 새마을운동이 살아 있는 곳으로 그런 것들은 중국에서 찾을 수 없는 이질성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직후 산타우체국에서 열린 산타토크에 참석한 황재현 봉호군의회의장
베트남의 관광업체와 지역의 인바운드 지자체와 연계가 되어 있는지와 없다면 그걸 한번 주선해 보겠다는 말에 대해 김성조 사장은 현재 관광전문업체를 두고 있는데 그렇다 하드라도 더 좋은 업체를 소개해 주면 만나서 이야기해 보겠다고 말했다.
산타마을 활성화를 위해 진짜 루돌프를 데리고 와서 산타썰매를 탈 수 있는 그런 기회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해 협의해 보겠다고 말하고, 현재는 알카파가 와서 하고 있는데 사슴 썰매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면서, 얼음판을 만들기 위한 땅을 매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직후 산타우체국에서 열린 산타토크에 참석한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개장식에 앞서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홍보행사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며, 관광의 해 행사할 때 맞춰서 분천마을 행사를 하는 것으로 하는 것을 어떤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천역의 열차편 증설에 대해서도 현재 V-트레인이 많이 노후화 되어 있는데 새로운 열차로 진행되고 있어 몇 년 안에 운행되는 열차가 좀 더 많아 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도 열차가 연계되어 있고 셔틀이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의 터널 모습
이번 산타 토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줘 내빈들이 할 수 있는 숙제꺼리도 많아진 것 같다며, 이런 것들을 반영해서 2020년 한겨울 산타마을은 뭔가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만나도록 할 것을 약속하며, 산타 토크를 마쳤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구성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설치된 루돌프 모형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지난해 보다 더욱 깨끗하고 체계화 됐으며, 6년차를 맞이해 본격적으로 전국적인 산타마을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의 산타마을은 ▷분천역 ▷산타시네마 ▷산타우체국 ▷주말공연장 ▷산타터널 ▷산타레일바이크 ▷알파카 체험 ▷산타썰매 ▷자전거 셰어링 ▷자율방범대 ▷화장실 ▷풍차썰매장 ▷쉼터 ▷농특산물판매장 ▷삼굿구이체험장 ▷봉화군숲길안내센터 ▷분천보건진료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꼼꼼히 잘 살펴보아야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 프로그램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막식 직전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막식 직전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이날 개장식에 맞춰 단 하루만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산타마을 개장식 축하공연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식전 공연과 봉화군 홍보대사 브랜뉴걸 공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퍼포먼스 산타 외줄타기 ▷산타 이미지의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관광객들에게 이벤트와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키다리 아저씨 ▷개장식 기념으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산타 룰렛이벤트 ▷산타복을 입고 신나게 분위기 조성을 하는 마칭 퍼레이드 ▷축제장을 배경으로 360도 돌아가는 15초 셀프영상 등이 진행되어 인근각지에서 개장식에 참석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감사함을 전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올해 새롭게 단장한 신규 프로그램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있는 알파카 체험 공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알파카(낙타과 비쿠냐속에 속하는 포유류로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모직물 원료를 목적으로 사육되는 가축) 사육 및 체험공간 조성 ▷분천역 전반을 누비는 산타썰매 운영 ▷착한 어린이 편지함에 수범사례를 적어 응모하면 선정하여 다음해 산타마을 운영 시 선발하여 시상하는 산타마을 착한어린이 편지함 ▷기존 경관터널 리모델링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타터널 조성 ▷분천에서 재배되는 딸기를 이용해 간단한 산타딸기 체험인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욱 확대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북도는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번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번째를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 마을은 매년 겨울철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2019년 걷기여행 축제에 선정(한국관광공사 선정)된 트래킹(낙동강세평하 늘길 걷기) 대회가 동시에 진행되어 산타마을 운영에 동력이 됐으며, 수도권 및 대도시 관광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서 관광객이 산타썰매를 즐기고 있다
이날 개장식을 마친 후 진행된 삼굿구이 체험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갓 쪄낸 감자, 고구마, 달걀, 땅콩 등을 즉석에서 맛보며 즐거워했다. 삼을 쪄내는 방식으로 익혀 내놓는 신기한 모습에 감탄하며 쪄낸 음식들을 많은 관광객들이 맛봤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 산타열차, 산타레일바이크 등과 함께 산타외줄타기, 마칭퍼레이드, 산타 키다리아저씨가 만들어 주는 풍선 선물 등 새롭게 선보인 이벤트도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위치한 풍차썰매장의 모습
특히, 이철우 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등 귀빈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행사에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기분을 한층 더 느끼게 하며 즐거움을 배가 시켰으며, 축하공연 시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하고, 관광객들과 친근하게 다가가 사진촬영에 응하기도 하면서 도민들과 함께하는 도지사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갈채를 받기도 했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있는 분천사진관. 이곳에서 사진전이 개최된다
산타마을 운영기간 중에는 상시적으로 브이-트레인(V-train),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산타썰매, 전통 민속놀이 등 체험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분천역에 와서 기념 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되고 있어 산타마을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 갈 수 있다.
또한, 유씨씨(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하여 분천 산타마을만의 우수한 사진과 동영상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산타마을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올 여름 유씨씨(UCC) 공모전 당선작은 산타마을 운영기간 중 산타사진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2019~2020 분천 산타마을 가는 길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로 들어오는 다리에 산타마을을 알리는 현수막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 가는 길은 승용차 이용 시에는 네비게이션 검색어에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분천역을 치고 네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라 오면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
열차는 서울에서 오전 8시 20분 출발하는 O-train을 이용해 분천역에 오후 1시 23분 도착된다. 서울로 올라가는 열차는 오후 5시 6분 분천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O-train을 타면 서울역에 오후 10시 14분 도착된다. 단, 열차 운행에 관한 사항은 수시로 변경되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에 설치된 분천역 산타마을 안내판
한편, 2019~2020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계속 진행된다. 산타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코레일이 함께 하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