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5월20일부터 한-베트남 주요 노선 순차 재개
2022-05-12 04:31:0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비엣젯항공이 오는 5월 20일부터 양국 정부 인가 조건으로 베트남 주요 노선의 증편 및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인천-호치민(주4회) · 하노이(주4회) · 다낭(주3회) 3개 노선이 운항중으로 증편하며 나트랑 · 푸꾸옥 노선도 재운항에 나선다.

 

비엣젯항공 계획에 따르면 인천~호치민 · 하노이 노선은 주7회, 다낭 노선은 주 5회 (월, 수, 목, 금, 일)로 증편되며, 나트랑 노선은 주 3회 (수, 금, 일), 푸꾸옥 노선은 주 5회 (월, 수, 목, 토, 일), 하이퐁 노선은 오는 5월 27일부터 주 3회(수, 금, 일)로 운항 재개한다. 6월 17일부터 인천- 다낭 · 푸꾸옥 노선을 각각 주 7회, 동월 20일부터는 나트랑 노선을 주 7회로 계속 증편 예정이다. 7월이면 인천, 부산, 대구 출발, 베트남 주요 6개 도시를 잇는 노선들이 도합 1일 최대 12회 운항된다. 

 

지방 출발 베트남 노선도 7월 1일부터 부산-하노이 주 7회, 부산-나트랑 주 3회(월, 수, 토)로 운항 예정이다. 대구-다낭 노선은 주 7회로 운항 재개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달 27일부터 무격리 입국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입국에는 코로나 음성 확인서(영문) - 출발 전 72시간 이내 PCR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 항원 검사 등 최소한의 조건만으로 입국이 가능해 사실상 입국 규제가 거의 없어진 상태다. 

 

비엣젯항공은 귀국에 필요한 코로나 검사를 모든 항공권에 포함하여 무료로 제공중이며, 인천-나트랑, 푸꾸옥은 그룹가 기준으로 20만원 중반대 (유류할증료·세금 포함, 5월 출발일 기준)의 파격적인 특가로 대대적인 프로모션 전개에 나섰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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