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티웨이항공(TW)이 9월에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서며, 올해 하반기 노선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사진제공: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9월 6일 부산-가오슝 △9월 12일 부산-타이중 등 9월 중 2개 신규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김포-타이베이(송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부산-타이베이(타이거에어와 공동운항) 등 5개 한국-대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9월 대만 노선 취항 이후 티웨이항공의 한국-대만 노선은 총 7개로 늘어난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부터 동남아와 대만 지역 노선 취항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올해 보잉 B737-800NG 2대를 추가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대만·중국·일본·베트남에 지역본부와 판매지점을 개설해 현지 판매 영업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만 판매지점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구석구석 한국 알아보기’ 캠페인을 비롯해 타이베이·타이중·가오슝 등에서 진행한 여행박람회에도 참여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 대만 고객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취항하는 대만 노선을 포함해 향후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통한 다양한 지역의 노선확대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처럼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