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오는 6월11일 영국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St. Ives)인근 카비스(Carbis Bay)에서 G7 정상회담이 열리게 되면서 콘월 지방 관광청(Visit Cornwall)은 행사 준비와 더불어 영국관광청과 해외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캠페인 전개중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오는 27일 콘월 지역에 대한 모든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VisitCornwallTravelTrade.com)가 출범한다. 같은 날 콘월 관광 마케팅 조직은 G7 정상회담 초대국의 해외 매체 및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해당 사이트를 소개하기 위한 론칭행사를 현지시간 기준 오전 8시 및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영국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St. Ives) 해변 풍경 (©Pav-Pro Photography Ltd)
콘월의 새로운 정보 포털사이트인 VisitCornwallTravelTrade.com에서는 무료 이미지, 새로 제작된 홍보영상 및 여행 예시 일정은 물론 블로그 포스팅 및 기사들까지 콘월에 대한 모든 흥미로운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론칭 행사는 콘월지역의 가장 흥미로운 장소 소개, 새로운 상품 훑어보기, 그리고 콘월 지방청의 최고 책임자인 말콤 벨과의 질의응답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콘월의 보드민 제일 호텔(Bodmin Jail Hotel)에서 2박 숙박권 경품 기회도 마련된다.
▲말콤 벨 콘월 관광청의 최고책임자(Malcolm Bell_CEO of visitcornwall)
말콤 벨 콘월 관광청의 최고책임자(Malcolm Bell_CEO of visitcornwall)는 “콘월에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해안경관들 중 몇 곳이 포함되어 있으며,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며 “제임스 본드(James Bond)부터 BBC의 폴다크(Poldark: 영국 TV 드라마) 등 각종 영화들과 TV 쇼들의 촬영지인 콘월은 시설 좋은 숙박시설은 물론 조용한 경관에서 환상적인 야외 체험을 할 수 있다. 영국 여행이 자유로워진 후 직접 방문시 40 마일이 넘는 해안길을 따라 있는 산책길, 멋진 정원들, 야생동물, 세계적 수준의 음식과 음료, 유서 깊은 가옥, 성곽 및 생생한 예술 및 문화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면 놀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의 가장 남서부에 위치한 카운티인 콘월은 영국의 가장 남쪽에 있는 곶(만)인 더 리자드(The Lizard)와 서쪽 끝 지점 중의 하나인 땅끝(Land’s End)의 고장이다. G7 정상회담이 열리는 세인트 아이브스는 콘월 반도에 위치한 대서양 연안 마을로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무덥지 않은 해양성 기후지역이다.
과거 어업과 광산업이 주업이었고 콘월 광산들은 영국 산업혁명 촉발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오늘날에는 블루 플레그(Blue Flag)상을 수상한 바 있는 멋진 해변과 카비스 호텔(Carbis Hotel) 등으로 이름난 관광휴양지가 되었다. 또한 영국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녹색혁명에 선두에 있다. 그밖에 대서양 연안에서 서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에는 Scilly(실리) 제도를 구성하고 하고 있는 작은 섬들의 군도가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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