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NALYSIS]
2016 국정감사, 인·아웃바운드 여행산업 관심 집중
교육문화체육관광·정무·외통위 등 전방위 자료 수집
2000만 명 해외여행시장, 국회 빗장 열었다
2016 국정감사는 특히 여행 산업 관련한 질의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련한 인바운드(Inbound) 외에도 해외여행(Outbound) 영역 관련 질문을 할 가능성도 높다. 해외 출국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설 지금, 아웃바운드 영역은 더 이상 일부 계층에 국한하는 소비로 치부할 수 없다는 주장이 국회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정무위원회, 외통위원회(이하 외통위) 등에서는 양민항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련 전문 매체 등을 통해 수시로 자료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국정감사 준비기간 동안 협회, A항공사 관계자를 국회로 부르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본지는 현재 국회의원실에서 화두에 오르거나 상당 부분 자료를 수집한 여행산업 관련 내용을 정리해봤다. 6년 전 ‘여행업법’ 제정을 주창할 때만 해도 일부 의원을 제외하고는 관심을 보이지 않던 국회였다. 하지만 현저하게 반응이 달라진 올해, 국회의원들 관심이 관광산업 전반에 발전적인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취재 l 편성희·양재필·권기정·박정익 기자
The Issue in Problem
1. 여행자 보험 문제
2. 불투명한 관광기금 및 여행공제회 문제
3. 불공정한 그룹좌석 배정
4. 다국적 OTA의 관광수입 국부 유출 문제
5. 한국관광공사 및 지자체 사업 문제
6. 여행업 해외거래 불법 요소 다수
7. 중국 전담 여행사 관리 문제
8. 공정위의 역할 미흡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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